침대는 에이스·시몬스? 치열해지는 수면 시장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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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와 에이스침대가 양강을 이루는 침대업계에 신세계까사, 한샘 등 가구 업체는 물론 렌탈 업체인 코웨이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운 신생 수면 전문 브랜드 출현에 침대 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지배했던 침대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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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몬스와 에이스침대가 양강을 이루는 침대업계에 신세계까사, 한샘 등 가구 업체는 물론 렌탈 업체인 코웨이도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술력을 앞세운 신생 수면 전문 브랜드 출현에 침대 업계도 긴장하는 분위기다. 특히 수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가성비 매트리스 대신 프리미엄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가 많아지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수년간 에이스침대와 시몬스가 지배했던 침대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매트리스 시장 규모는 2조원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의 점유율은 40% 정도다.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에 있지만 코로나19 이후 특별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점유율 싸움은 더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여기에 가전렌탈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코웨이가 매트리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업계도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지난 2011년 렌탈 매트리스를 선보인 데 이어 본격적으로 기술력을 앞세운 수면 브랜드 '비렉스'를 선보이면서 침대업계 빅2를 뒤쫓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비렉스는 코웨이의 매출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 코웨이의 설명이다. 코웨이는 "국내 시장에서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력 가전제품을 비롯해 고성장을 이어가는 비렉스 판매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2조5817억원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대비 8.8% 증가한 수치다.
신세계까사는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전문 매장을 연내 30개 출점하고, 매출액을 전년 대비 50%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는 등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비렉스와 마테라소에서 엿볼 수 있는 침대업계 트렌드는 '맞춤형 숙면'이다. 비렉스는 최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도를 9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매트리스를 선보였다. 기존 매트리스로 브랜딩을 이어가던 마테라소도 '수면 전문 브랜드'를 표방하면서 수면 습관에 맞춰 기능과 특성을 세분화한 매트리스를 출시했다.
한샘도 기술력을 앞세워 포시즌 침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샘에 따르면 포시즌 매트리스는 푹신함을 주는 컴포트존과 단단한 지지력을 제공하는 서포트존이 하나의 스프링에 통합된 '그라데이션 스프링 설계', '이너 터프팅 공법 등이 적용됐다.

현대백화점이 인수한 가구·매트리스 브랜드 지누스는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뒤로하고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 특히 매트리스 부피를 60% 줄이는 압축 포장 기술을 앞세워 해외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맞서 시몬스는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멀티 브랜드 'N32'를 중심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건 매트리스'인 N32는 기존 시몬스와는 다른 브랜딩을 전개하는 한편 단기간에 주요 백화점 등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공격적으로 외연 확장을 전개하고 있다.
에이스침대도 수도권 위주로 기존 매장을 리뉴얼 확장 오픈하고 있다. 다양한 쇼룸 등을 선보이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시즌별로 웨딩 프로모션을 펼쳐 고객층 이탈을 막는다는 구상이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침대 시장에 진출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시장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한정된 수요를 누가 더 많이 가져오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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