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이사 후보 김광일 부회장 18곳 겸직… MBK “M&A·재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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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3월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강성두 영풍 사장 등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인 가운데, 김 부회장이 18개 기업에서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풍·MBK 측은 정기 주총에서 김 부회장, 강 사장 등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비롯해 14명의 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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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이 3월 예정된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강성두 영풍 사장 등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계획인 가운데, 김 부회장이 18개 기업에서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18개 기업에서 대표이사, 기타비상무이사 등의 보직을 맡고 있다. 고려아연 이사회까지 합류하면 19곳으로 늘어난다.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특수목적법인(SPC)을 제외해도 홈플러스 대표이사, 딜라이브 기타비상무이사, 네파 기타비상무이사, 롯데카드 기타비상무이사 등 9개 회사에서 이사직을 달고 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사외이사와 달리 겸직 제한이 없다.
영풍·MBK 측은 김 부회장의 경력을 기반으로 고려아연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영풍·MBK 측은 정기 주총에서 김 부회장, 강 사장 등 기타비상무이사 2명을 비롯해 14명의 이사 후보를 선임하는 안건을 재상정할 계획이다.
MBK는 김 부회장에 대해 “법률적 전문성과 재무 전략 능력을 고려할 때 고려아연의 중장기 비전을 실천할 M&A, 재무, 법률, 회계 전문가로서 최적임 후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의 국내 기업 겸직이 과다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거짓 정보, 명예훼손, 영업방해 등으로 해당 자료를 만들고 배포한 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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