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가짜 뉴스 유튜버 내기 제안 받아들인 이유 “도망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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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환이 가짜 뉴스 유포 유튜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승환은 2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유튜버가 제작한 썸네일 사진을 게재했다.
이승환은 "무지성의 반사회적 가짜뉴스, 지긋지긋합니다"라고 토로하며 "당신이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며 제기하는 음모는 '이승환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는데도, 입국한 것처럼 합성사진을 올린다'입니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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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가수 이승환이 가짜 뉴스 유포 유튜버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승환은 2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 유튜버가 제작한 썸네일 사진을 게재했다.
이 유튜버는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이승환이 미국에 가지 않았음에도 미국에 간 척 했다고 주장했다.
이승환은 이에 "cia 신고 운운했던 유튜버네요. 받을게요. 그 제안. 이제 누군가는 이 거짓들의 진실을 밝혀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제 제안은 당신이 영원히 유튜브를 하지 않는 겁니다. 당신이 원하는 제안을 얘기해주기 바랍니다. 돈이든 뭐든 좋습니다"라고 공개 제안했다.
이승환은 "무지성의 반사회적 가짜뉴스, 지긋지긋합니다"라고 토로하며 "당신이 '승환아 나랑 내기할래?'라며 제기하는 음모는 ‘이승환이 미국에 입국하지 못했는데도, 입국한 것처럼 합성사진을 올린다’입니다"라고 짚었다.
이어 "그럼 쟁점은 간단합니다. 제 미국 입출국 여부입니다. ① 미국 관세국경보호청(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에서 발급하는 미국 입출국 기록 ‘i-94’, ② 한국 출입국·외국인 청에서 발급하는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이 이 내용을 입증하는 양 국가의 가장 공식적인 문서입니다. 두 문서를 통해 제 미국 입출국 사실이 인정되면 당신이 지는 거고, 인정이 안 되면 제가 지는 거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 문서도 못 믿겠다 하실 수 있겠죠. 제가 이 서류들을 조작할 거라고 의심된다면 내란옹호 님들이 절 공문서변조죄로 고발하시면 됩니다. 그럴 경우 무고죄로 고소하지 않을 것임을 맹세합니다. 다만, 약속은 꼭 지켜져야 할 겁니다. 도망도 가선 안 되고요"라고 강조했다.
또 "궁금하신 기자님들은 법무법인 해마루 임재성 변호사님께 문의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일부 극우 성향 네티즌들은 윤석열 대통령 계엄을 비판, 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하거나 선결제하는 등 행동에 나선 연예인들의 미국 입국을 막겠다며 CIA에 신고하고 있다. CIA는 미국 비자, 체류 업무와 아무 관련이 없는데다 정치적 견해가 미국 입국 여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음에도 CIA 신고에 나서 빈축을 샀던 상황.
이런 가운데 이승환이 조카 결혼식 참석차 미국을 찾았고 "물론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진 않았고요"라며 사진을 올리자 극우 네티즌들은 이를 합성 사진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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