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단체 조직’ 반공청년단 고발건, 영등포서에 배당

강지은 기자 2025. 2.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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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반공청년단장(왼쪽에서 세 번째)./조인원 기자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김정현 반공청년단 단장을 범죄단체 조직,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시민단체 촛불행동이 김 단장을 같은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조치다.

반공청년단은 ‘백골단’을 자처하며 윤석열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흰 헬멧을 쓰고 대통령 체포 반대 집회를 열었다. 백골단은 1980~1990년대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구성된 사복 경찰 부대의 별칭이다. 이승만 정부 때 자유당이 조직한 정치 깡패와도 같은 이름이라 한국 현대사에서 악명이 높다.

한편 반공청년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최해 논란이 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수사도 영등포경찰서에서 진행 중이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는 지난달 12일 김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23일 사건을 영등포경찰서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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