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씨커, AACR 2025서 핵심 기술 구두발표…"기술력 입증"

김예나 2025. 2. 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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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씨커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 컨퍼런스에서 참가해 핵심 기술인 'MUTE-Seq'을 구두 발표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AACR 2025 구두 발표를 계기로 진씨커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암 연구 및 진단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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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내 암 돌연변이 유전자 검출 성능 개선

진씨커가 미국 암연구학회(AACR) 연례 컨퍼런스에서 참가해 핵심 기술인 ‘MUTE-Seq’을 구두 발표로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진씨커의 구두 발표는 오는 29일에 진행한다. 이번 발표를 통해 진씨커 기술의 우수성을 직접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적극적인 기술 도입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진씨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초정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FnCas9-AF2’를 활용해 암세포 유래 DNA(ctDNA)를 초고감도로 검출하는 MUTE-Seq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크리스퍼 기술보다 단일 염기 변이를 더욱 정확하게 구별하며, 오프타깃 효과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특징이 있다. 

이 기술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AAML) 환자의 미세 잔존 암세포(MRD) 검출 모니터링에 성공적으로 적용됐다. 비소세포폐암(NSCLC) 및 췌장암 환자의 혈액 내 세포유리 DNA(cfDNA) 분석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입증했다.

특히 MUTE-Seq은 기존 방식 대비 20배 이상의 민감도를 자랑한다. 또 검사 비용을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수 있어 암 조기진단 및 치료 경과 추적을 가능하게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진씨커에 따르면 현재 회사의 CRISPincette™ Multi Cancer 암세포 탐색 검사 서비스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건강검진센터와 국내 여러 병원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병원에서 해당 검사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해외에는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진씨커의 공동 설립자이자 공동 대표인 허준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유전체 R&D 센터장)는 “MUTE-Seq 기술은 기존 방법으로는 검출이 어려웠던 극소량의 돌연변이 암 유전자를 민감하게 분석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 후 경과 모니터링이 가능해져,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ACR 2025 구두 발표를 계기로 진씨커의 혁신 기술이 글로벌 암 연구 및 진단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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