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에 밀린 11번가, 배송지연 입점사 상품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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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이커머스 테무에 자리를 뺏긴 SK계열의 11번가가 배송 정책을 강화합니다.
입점업체가 상품 발송을 제때 하지 않으면, 아예 판매창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11번가가 배송 정책을 강화하네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다음 달부터 오픈마켓 판매자가 주문상품의 발송을 지연시키면 해당 상품 노출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판매자 평점'을 차감하던 것에서 한층 기준을 강화하는 건데요.
고객에게 배송 지연을 따로 알리지 않고 발송 예정일을 지키지 않은 주문비율이 30%를 넘기면 해당 상품을 아예 내리기로 했습니다.
11번가 측은 "발송 지연으로 인한 고객 이탈과 불만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커머스 간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일요일에도 배송하는 등 조금이라도 빠른 배송에 사활을 거는 모습인데요.
네이버와 쿠팡, G마켓 등도 판매자 배송지연에 대해 페널티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중국 이커머스들이 국내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죠?
[기자]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두 달 업체별 이용자수 순위에 변동이 생겼습니다.
테무가 11번가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선 건데요.
11번가는 2년 전만 해도 쿠팡에 이어 2위였지만, 지난해엔 알리익스프레스에 추월당한 데 이어 이번엔 테무에 3위도 내준 겁니다.
신세계 계열 G마켓이 알리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만들기로 한데 이어 그동안 직구 상품만 판매하던 테무는 한국에서 오픈마켓을 열기로 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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