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호타이어 가격 인상…소비자 전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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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부터 국내 주요 타이어 생산 기업들이 대리점 등에 매기는 가격을 올립니다.
최대 7%까지 가격이 오르는데 그만큼 운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류정현 기자, 구체적인 시기와 인상 폭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다음 달 1일부터 타이어 공급 가격을 인상합니다.
승용차에 사용되는 타이어가 최대 7% 오르고요.
트럭이나 버스에 사용되는 타이어도 한국타이어는 최대 6%, 금호타이어는 최대 5% 올립니다.
또 한국타이어의 경우 소형 트럭에 쓰이는 타이어도 2~3%가량 올릴 방침입니다.
넥센타이어도 구체적인 인상 폭과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을 뿐 가격 인상은 거의 확실한 분위기입니다.
타이어 가격이 오르는 건 지난 2023년 이후 2년 만입니다.
일단 타이어 공급가격은 올랐지만 대리점이 이걸 기준으로 얼마나 올릴지는 대리점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앵커]
완성차 업체에 보내는 가격도 오르는 겁니까?
[기자]
아닙니다.
타이어 가격 인상은 대리점을 비롯한 소매업체들과 버스·택시운송업체나 정비소 등이 해당합니다.
현대차나 기아를 비롯한 완성차 업체들은 보통 자동차 모델을 두고 장기간 공급계약을 맺기 때문에 중간에 가격 조정이 어렵다는 게 업계 설명입니다.
타이어 업체들은 이번 가격 인상을 제작에 쓰이는 천연고무가격이 오른 점과 또 환율이 높아지면서 물류비용이 상승한 점을 골랐는데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불안정한 환율 상황에 따른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소매 업체들과 소비자들이 지게 됐습니다.
SBS Biz 류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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