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에 발목 잡힌 한미약품 주가… "올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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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이달 마침표를 찍었다.
한미약품 주가 하락 배경에는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자리한다.
일반적으로 경영권 분쟁이 발생하면 분쟁 당사자의 지분 매입 경쟁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가가 오르는 경향이 있으나 한미약품의 경우에는 상황이 달랐다.
증권사들은 대부분 올해 경영권 분쟁 디스카운트가 해소되고 R&D 성과가 본격화할 것이란 이유로 한미약품의 전망을 밝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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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지난해 1월부터 시작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이달 마침표를 찍었다. 임종훈 대표가 한미사이언스에서 물러나고 송영숙 회장이 신임 대표로 선임되면서다. 송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개선과 함께 비만치료제 개발, 한미약품 주가 부양 등의 과제를 안게 됐다. 내홍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한미약품그룹의 청사진을 점검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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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주가 하락 배경에는 오너 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자리한다. 분쟁으로 인한 R&D(연구·개발) 경쟁력 약화 우려와 투자자들의 신뢰 하락 등의 영향으로 한미약품 주가가 지난 1년 동안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증권가는 분석한다. 한승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최근 1년 이상 지속된 경영권 분쟁에 따라 본질 가치(영업가치+신약가치) 대비 30~40% 디스카운트가 돼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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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정된 한미약품의 주요 R&D 이벤트는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 종료 ▲차세대 비만치료 삼중작용제(코드명: HM15275) 임상 1상 파트B 결과 발표 ▲선천성 고인슐린증 치료제 에페거글루카곤 임상 2상 결과 발표 등이 있다. 이중 에페거글루카곤의 경우 희귀병 치료제에 대한 빅파마(대형 제약사)의 관심이 꾸준한 점을 감안, 임상 2상 결과 발표와 함께 라이선스 아웃(기술 수출)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김선아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거버넌스 이슈가 해소되고 있고 주요 제품의 견조한 매출 성장세로 영업력에 손상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금 당장 예상할 수 있는 기술이전 수익은 없더라도 주요 파이프라인의 학회 발표 등이 대기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R&D 이벤트가 많은 것으로 기대하는 바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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