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한국에 세계 최대 AI 데이터 센터 건설 추진”

이철호 2025. 2. 1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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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터 센터의 규모는 3기가와트(GW)로,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 원)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WSJ가 보도한 데이터센터 규모는 미국에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의 하나로 텍사스에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보다 약 세 배 큰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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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데이터 센터의 규모는 3기가와트(GW)로, 최대 350억 달러(약 50조 원)가 투자될 예정입니다.

1기가와트는 75∼100만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수준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가와트 이상의 전력을 보유한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흔치 않습니다.

WSJ가 보도한 데이터센터 규모는 미국에서 오픈AI와 소프트뱅크가 추진 중인 '스타게이트(Stargate) 프로젝트'의 하나로 텍사스에 건설되는 데이터 센터보다 약 세 배 큰 규모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스톡 팜 로드'(Stock Farm Road)라는 투자 그룹이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WSJ는 이 투자 그룹의 공동 창립자가 LG 창업주 손자인 브라이언 구(Brian Koo)와 런던 및 요르단에 기반을 둔 투자사 BADR 인베스트먼트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아민 바드르엘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WSJ은 데이터 센터가 들어설 구체적인 장소는 언급하지 않고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남서부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올해 초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투자자들이 전력과 수자원 확보 등의 지원을 받기 위해 전라남도와 협약을 체결했다며 전남 지역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다만, 데이터 센터 건설을 위한 공급망 부족 문제와 엔비디아의 AI 칩 공급난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가 지연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 프로젝트도 2028년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톡 팜 로드'는 초기 투자금으로 100억 달러를 투입하고, 장기적으로 최대 3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브라이언 구는 "현재 한국의 데이터 센터는 주로 국내 수요를 맞추고 있지만 한국은 세계 시장을 겨냥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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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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