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에 2-5 대패, 결국 ACLE 16강 실패한 포항···‘공식전 3연패’ 2025시즌 ‘최악의 출발’

K리그1 챔피언 울산 HD에 이어 포항 스틸러스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8일 말레이시아 조호르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에 2-5로 완패했다. 지난 11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ACLE 리그 스테이지 7차전에서 0-4로 크게 패한 뒤 15일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개막전에서도 0-3 참패를 당했던 포항은 이날 조호르에도 대패를 당하며 ‘공식전 3연패’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이로써 리그 스테이지 8경기를 3승5패로 마무리한 포항은 동아시아 12개 팀 중 16강행 티켓이 주어지는 상위 8위 안에 들지 못했다. 승점 9점에 그친 포항은 다른 팀 경기 결과에 따라 9위나 10위로 리그 스테이지를 마치게 된다. 7경기에서 1승6패를 거둬 8차전 결과와 관계 없이 11위가 확정된 울산에 이어 포항마저도 아시아 정상을 향한 도전을 멈췄다. 반면 4승2무2패의 조호르(승점 14점)는 이날 승리로 4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포항이 가져갔다. 전반 27분 조르지가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깊숙한 지역까지 높게 띄워 올린 크로스를 이호재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포항이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포항은 이후 내리 3골을 내줬다. 전반 37분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오스카르 아리바스에게 동점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 시작 후 11분 만에 2골을 더 내줬다. 후반 7분 베르그송이 경합 과정에서 센터백 이동희를 속도로 따돌리더니 골키퍼 윤평국까지 제치고 역전골을 터뜨렸다.
세 번째 실점은 어이없는 실수 탓에 나왔다. 후반 11분 페널티 박스에서 윤평국의 안일한 패스를 가로챈 아리프 아이만이 그대로 골대까지 공을 몰고 가 3-1을 만들었다. 포항은 후반 35분 강현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끝내 기울어진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오히려 후반 추가 시간 포항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타 역습에 나선 헤세 로드리게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경기 종료 직전엔 페널티킥까지 헌납하며 고개를 숙였다. 키커로 나선 호르헤 오브레곤이 침착하게 성공해 조호르의 5-2 대승을 완성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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