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연장 계약 체결한 이유...'손흥민 공짜로 안 보낸다' 토트넘, SON 이적료로 '905억' 책정

신동훈 기자 2025. 2. 19.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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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가 들고 기량이 줄어들었지만 손흥민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각을 하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토트넘의 얼굴이자 주장이기에 그랬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손흥민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재계약 대신 연장 계약이 추진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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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스포츠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나이가 들고 기량이 줄어들었지만 손흥민 가치는 여전히 높게 평가된다.

토트넘 훗스퍼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많이 남지 않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각을 하는 건 상상하기 어려웠다. 토트넘의 얼굴이자 주장이기에 그랬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손흥민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고 재계약 대신 연장 계약이 추진됐다"고 전했다.

이어 "6월에 손흥민은 토트넘과 1년밖에 계약이 남지 않을 텐데, 적절한 제안을 받으면 떠날 수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료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5억 원)를 원할 것이다. 손흥민을 팔면 토트넘은 막대한 수익을 얻을 것이다"고 했다.

손흥민은 1992년생으로 32살이다. 나이가 들었어도 토트넘 대표 스타이며 핵심 공격수다. 이적설이 이어졌는데 토트넘은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연장 계약을 내놓은 이유는 공짜로 내보내는 대신 6월에 이적료를 얻고 팔기 위해 선택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손흥민은 여전히 인기가 많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여러 팀들이 손흥민을 원한다. 여름에 대대적인 개편을 추진하는 토트넘은 손흥민과 결별을 택할 수 있다. 최근 들어 부진이 이어지고 몸 상태에 대한 우려가 있어 내보낼 계획을 세웠다.

토트넘 전 스카우트 브라이언 킹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년 남았고 30대 초반이다. 토트넘은 그를 팔려면 최소 5,000만 파운드를 원할 것이다. 경기장 밖에서도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는 선수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손흥민을 보기 위해 토트넘 경기장을 오는지 알아야 한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특히 많다"고 말했다.

손흥민 방출설에 대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인다. 모든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고 노력한다. 긍정적인 방식으로 집중하려고 한다. 아마도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피로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부분이 있을 것이다. 리더로서 긍정적인 걸 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같이 다른 선수들도 노력 중이다. 모든 과정을 통해 뭉치고 있으며 분열하지도 않고 다른 이에게 회피하지도 않는다. 리더 손흥민은 유대감을 쌓았고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과 함께 그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듯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으나 방출설은 계속되는 중이다. '스퍼스 웹'은 "토트넘은 여름에 손흥민을 두고 선택을 해야 한다. 시즌 종료 때까지 손흥민 거취는 주목이 될 것이다.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하는 모습을 원할 것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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