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파이 공백? 고예림이 잘 메웠다" '35득점' 실바보다 속쓰린 패인 있었다. 사령탑의 깊어진 한숨 [장충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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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실에 들어선 사령탑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하지만 4세트 막판 체력 문제가 불거졌고, 5세트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렸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오늘 배구는 잘한 거 같은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아쉽다. 5세트만 좀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속상해했다.
"결과적으로 체력 한계다. 양효진도 잘했는데, 5세트는 15점에 끝나니까 초반에 쉬운 볼 몇번 놓치니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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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배구는 준비한대로 잘됐는데…"
인터뷰실에 들어선 사령탑은 한동안 말이 없었다. 4~5세트 내리 내주며 역전패. 막판 드러난 체력 부족이 발목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1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GS칼텍스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대3으로 졌다.
이날 이겼다면 승점 4점 차이로 벌릴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승점 57점이 된 현대건설은 3위 정관장(승점 55점)에 다시금 뒷덜미가 서늘해지게 됐다.
1세트는 아쉽게 패했고, 2~3세트는 무난하게 큰 점수 차이로 따냈다. 하지만 4세트 막판 체력 문제가 불거졌고, 5세트는 걷잡을 수 없이 무너져내렸다.
경기 후 만난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오늘 배구는 잘한 거 같은데 결과가 이렇게 나와서 아쉽다. 5세트만 좀더 버텼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속상해했다.
이어 "고예림이 수비는 잘했는데, 역시 체력적인 문제가 있을 때 교체를 해줄 선수가 없다. 기록 면에서도 좋은 경기였는데, 결국 실바와(모마의) 결정력 차이에서 밀린 거 같다"고 돌아봤다.
첫 세트는 유서연과 권민지에게 돌파당한 점이 컸고, 2~3세트에선 잘 막았다. 특히 천하의 실바를 4세트까지 공격 성공률 30% 후반으로 묶을 만큼 김연견을 중심으로 물샐틈없이 펼쳐진 수비는 눈부셨다.
하지만 끝내 체력이 발목을 잡았다. 강성형 감독은 "실바는 워낙 뛰어난 공격수고, (떨어진)체력이 득점력에서 먼저 왔다"고 설명했다. 결국 5세트는 초반부터 폭풍 실점했고, 공격 범실에 비디오 판독 실패, 서브에이스 허용이 이어지며 한때 2-11까지 벌어지는 등 허무하게 내줬다.
실바 혼자 35득점을 책임진 GS칼텍스와 달리 모마(23득점) 정지윤(19득점) 양효진(18득점) 이다현(13득점)이의 득점 배분은 아름다웠다. 하지만 마지막 한걸음을 내딛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체력 한계다. 양효진도 잘했는데, 5세트는 15점에 끝나니까 초반에 쉬운 볼 몇번 놓치니 분위기가 그대로 넘어가버렸다."
장충=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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