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 예루살렘에 주이스라엘 대사관 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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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주이스라엘 자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개설한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피지가 유대인의 영원한 수도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열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다수 국가는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곳을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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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남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주이스라엘 자국 대사관을 예루살렘에 개설한다.
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서 "피지가 유대인의 영원한 수도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열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르 장관은 "수도 예루살렘에 대사관이 추가로 개설되고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피지는 현재 미국, 과테말라, 온두라스, 코소보, 파푸아뉴기니, 파라과이에 이어 예루살렘에 대사관을 두는 7번째 국가가 된다.
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전쟁 때 요르단의 일부였던 동예루살렘을 장악한 뒤 서예루살렘과 병합한 뒤 1977년 예루살렘을 수도로 삼았다.
대다수 국가는 예루살렘이 자국 수도라는 이스라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이곳을 어느 나라에도 속하지 않는 도시로 본다. 대신 이스라엘의 중심도시 역할을 하는 텔아비브에 공관을 둔 나라가 많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1기 때인 2018년 이스라엘 주장을 인정해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했고, 이후 일부 국가가 이에 가세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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