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드론, 러 송유관 타격…미국 기업이 피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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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드론(무인기)이 전 세계 원유공급의 1% 담당하는 러시아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주요 송유관을 통해 원유 수송을 해주는 펌프장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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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의 드론(무인기)이 전 세계 원유공급의 1% 담당하는 러시아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드론이 카스피 파이프라인 컨소시엄(CPC)의 주요 송유관을 통해 원유 수송을 해주는 펌프장을 공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원유 컨소시엄이 타격을 받으면 원유 추출이 중단되고, 시장 균형이 깨져 유가가 급등하고, 미국 기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미국 기업이 일부 소유한 송유관을 공격한 것은 원유 가격을 낮추려고 노력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카자흐스탄 원유를 러시아, 흑해를 거쳐 세계시장으로 전달하는 CPC도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 지역의 원유 수송 시설인 크로포트킨스카야 역이 폭발물을 실은 드론 여러 대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CPC 송유관은 엑손모빌과 셰브론, 셸 등 서방 석유기업이 사용하며, 전세계 원유 공급의 약 1%를 담당합니다.
CPC는 드론 공격의 배후가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크로포트킨스카야 시설 가동이 중단됐으며, 텐기즈-노보로시스크 파이프라인을 통과하는 석유는 유속이 줄어든 상태에서 공격을 받은 펌프장을 우회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로포트킨스카야는 러시아에서 가장 큰 송유관 펌프장입니다.
로이터는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도 우크라이나가 드론을 이용해 해당 펌프장과 인근 일스키 정유공장을 공격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전했습니다.
CPC 지분은 러시아 정부가 24%, 카자흐스탄 국영기업 카즈무나이가스가 19%, 러시아 에너지 기업 루크오일이 1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셰브론(15%), 루코일(12.5%), 엑손모빌(7.5%) 등도 지분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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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수 기자 (seowoo1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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