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1년… 교통 사각지대 줄여·서울 접근성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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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 최초의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지난해 2월5일 도입돼 1년을 맞은 가운데 교통사각지대를 줄이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시작으로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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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의정부 최초의 준공영제 마을버스로 지난해 2월5일 도입돼 1년을 맞은 가운데 교통사각지대를 줄이며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18일시에 따르면 의정부 마을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운행은 민간 운수회사가 맡고, 노선과 운행 계획은 시가 직접 관리한다. 이용이 적은 지역도 주민 편의를 위해 운영한다.
민락·고산지구를 운행하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1년. 주민들은 대중교통 사각지대에서 벗어나 서울과의 연결성이 크게 강화됐고, 시민들의 출퇴근길은 더욱 가까워졌다. 이는 단순한 마을버스 도입을 넘어 의정부의 교통 편의를 한층 높인 실질적 변화로 평가받는다.
올해 운행 1주년을 맞이한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김동근 시장의 ‘교통이 편리한 도시, 의정부’라는 비전 속에서 탄생했다.
민락‧고산지구는 의정부 내에서도 전철역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특히 고산지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광역교통 집중 관리지구’로 지정될 만큼 교통 여건이 열악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은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5차례에 걸쳐 실무회의를 열며 교통 개선을 강력히 요구했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는 민락‧고산지구 교통 개선을 위한 다양한 보완대책을 발표했고, 그 중 하나로 의정부01번 공공버스 운행이 추진됐다.
의정부01번은 기존의 민간 마을버스와 달리 시가 주도적으로 관리하며 안전성, 정시성, 신속성을 확보했다. 시민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의정부01번은 7대의 버스가 평일 기준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첫차는 오전 5시 30분, 막차는 오후 10시 30분이다. 기존 마을버스와 동일한 요금(성인 카드 기준 1천450원)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도 최소화했다.
지난해 6월부터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기존 장암역에서 수락산역‧도심공항수락터미널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이로 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은 배차 간격이 짧은 수락산역 전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교통량이 가장 많은 첨두시간(오전 7시 30분~8시 30분) 기준 배차 횟수는 수락산역과 장암역 각각 5회로 운영 중이다. 도심공항수락터미널을 통해 인천‧김포 공항까지 직행으로 연결되는 공항버스도 이용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편의성도 높아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시는 의정부01번 공공버스를 시작으로 의정부 특성에 맞는 준공영제 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민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교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공공버스 운행 1주년을 맞아 18일 오전 출근 시간대에 의정부01번 공공버스에 탑승해 현장을 점검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01번 공공버스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길을 더욱 편리하게 만든 대표적인 사례”라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선호 기자 lshg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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