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견기업 애로 청취…릴레이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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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완주군 소재 자동차 조향부품 전문기업 DH오토리드(290120) 본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호남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통상 환경도 긴박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과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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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북 완주군 소재 자동차 조향부품 전문기업 DH오토리드(290120) 본사를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호남권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통상 환경도 긴박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견기업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제도개선과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현장방문 간담회에는 △DH오토리드 △풀무원다논 △백광산업(001340) △코비코 △페이퍼코리아(001020) △SH에너지화학(002360) △호원 등 호남권 중견기업이 참석했다.
기업들은 최근 통상임금 인정범위 확대에 따른 경영부담, 고용허가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이직, 중국산 저가 제품의 국내시장 잠식 등 애로사항을 제기하고 중견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부 지원과 제도개선을 건의했다.
산업부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청권, 동남권, 대경권, 강원권, 수도권 등에서 권역별 릴레이 중견기업 현장방문과 간담회를 실시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중견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수의 1.4%에 불과하지만, 전체 수출 18%, 고용 14%, 매출 1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층이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며 “릴레이 간담회로 기업 현장 애로를 해소해 나가는 한편,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상반기 예정된 ‘제3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상렬 (lowhig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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