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美 입국 거부설 종식... "CIA 동생에 모자도 선물 받아”

이지은 2025. 2. 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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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입국 거부설'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이승환이 CIA 동생이 생겼다고 전했다.

18일 이승환은 개인 채널에 "오늘 CIA, HTML 분들과 이지 스트릿 버거 같이 먹으면서 내란옹호 쪽에서 주장하는 입국 사실 여부, 합성 사진 조작 등 여러 얘기를 나눴다. 제가 칠칠맞지 못하게 버거를 좀 흘렸습니다만 두 분 다 합리적 사고에 온화한 성격이셔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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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은 기자] '미국 입국 거부설' 루머에 휩싸였던 가수 이승환이 CIA 동생이 생겼다고 전했다. 18일 이승환은 개인 채널에 “오늘 CIA, HTML 분들과 이지 스트릿 버거 같이 먹으면서 내란옹호 쪽에서 주장하는 입국 사실 여부, 합성 사진 조작 등 여러 얘기를 나눴다. 제가 칠칠맞지 못하게 버거를 좀 흘렸습니다만 두 분 다 합리적 사고에 온화한 성격이셔서 금세 친해질 수 있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조카 커플의 결혼식을 위해 미국을 찾은 이승환의 근황이 담겼다. 이승환은 ‘CIA’라고 적힌 모자를 쓰고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승환은 “HTML 분께서 ‘요즘엔 여권에 도장 안 찍고 MPC 쓴다. 알고 있나’라고 하시길래 안 그래도 그걸로 입국했더니 10분 만에 나왔다고 자랑스레 얘기했다”라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린 호형호제하기로 하였고 CIA 동생은 고생한다며 쓰고 있던 본인 회사 모자를 선물로 주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HTML 동생이 하늘색 티셔츠 이쁘다고 하길래 3월 15,16일 서울 핸드볼 경기장에서 HEAVEN 공연 열리니 시간 되면 보러 오라고 했다. 물량 투입 제대로 할 거라고 영업용 멘트도 날렸다. 3월 5일 즈음엔 응원봉도 나오니 예약판매일 놓치지 말고 구입하라고도 했는데 아무래도 문화차이가 있다 보니 좀 뜨뜻미지근한 반응이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승환은 “참 좋은 동생들 만나서 기분 좋은 하루였다. 여러분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며 기분 좋게 글을 마쳤다.

앞서 16일 이승환은 조카 커플의 결혼식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사실을 전하며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의해 입국을 거부당하진 않았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승환은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촉구하는 집회에서 공연을 펼치고, 개인 채널을 통해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가는 등 윤 대통령을 비판해 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후 일부 보수 성향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탄핵 집회 선결제에 동참했던 가수 아이유, 정치 성향을 드러내 온 이승환, 밴드 자우림 등이 포함된 ‘윤석열 탄핵 찬성 연예인 리스트’가 공유되며 ‘CIA에 신고하자’는 움직임이 일었고, 이승환은 미국에서의 일상을 잇달아 전하며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사람을 CIA에 신고하면 미국 입국이 거부된다는 근거 없는 소문을 일축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이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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