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건설사, 2~3월 1만8305가구 분양…투자가치 높은 단지 보니

권준영 2025. 2.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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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0대 건설사가 올해 2~3월 전국 16곳에서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한다.

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3월 전국 49곳에서 총 3만9030가구(일반분양 2만549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컨소시엄 포함)은 16곳 1만8305가구(일반분양 1만3140가구)로 집계됐다.

경기도가 5곳 7139가구(일반분양 517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2곳, 인천은 1곳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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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년 2~3월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 그래프. [더피알 제공]

국내 10대 건설사가 올해 2~3월 전국 16곳에서 1만8000여가구를 공급한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3000가구로 집계됐다. 부동산 시장 불황에도 브랜드 아파트의 분양 성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18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2~3월 전국 49곳에서 총 3만9030가구(일반분양 2만549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0대 건설사 분양 물량(컨소시엄 포함)은 16곳 1만8305가구(일반분양 1만3140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 9995가구(일반분양 719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경기도가 5곳 7139가구(일반분양 5174가구)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은 2곳, 인천은 1곳뿐이다. 지방의 경우 부산, 대전, 대구, 경북, 경남, 충남 등 8곳 8310가구(일반분양 5949가구)가 분양된다.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 위축에도 탄탄한 수요층을 바탕으로 우수한 분양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작년 11월 DL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에 분양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평균 340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4일 만에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달 포스코이앤씨가 선보인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가 새해 분양시장에서 첫 완판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이 단지는 836가구 모집에 2만 건 이상의 청약통장이 몰려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같은 달 0점대 경쟁률이 속출한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올해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조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며 그마저도 약 30%에 달하는 단지가 공급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공급 부족 문제와 탄핵 정국으로 인한 수요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연내 청약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10대 건설사 분양단지 위주로 관심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투자가치가 높은 대형 건설사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 풍무지구에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3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65~84㎡, 총 720가구로 건립된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교통입지가 우수한 편이다. 또 롯데건설은 대전에서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952가구 가운데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오는 19일 특별공급, 2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시티오씨엘 7단지'를 이달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 59~137㎡, 총 1453가구의 대단지다. 수인분당선 학익역(계획)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진 수인분당선 송도역에는 인천발(發) K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같은 달 대구에서는 DL이앤씨가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를 분양한다. 전용 79~125㎡, 총 322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 맞은편에는 대구 지하철 1호선, KTX·SRT, 대경선 등 4개 노선이 지나는 동대구역과 신세계백화점이 위치한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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