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사고 '과실비율 분쟁' 로봇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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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을 접수할 때 업무처리 속도가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과실비율 분쟁 접수 등 내부 업무에 로봇자동화프로세스(RPA)를 확대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접수 건수나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내부에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며 "단순 반복으로 이뤄졌던 업무 효율화를 위해 RPA 확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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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손해보험협회를 통해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을 접수할 때 업무처리 속도가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회는 과실비율 분쟁 접수 등 내부 업무에 로봇자동화프로세스(RPA)를 확대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보협회는 오는 6월 시스템 오픈과 안정화를 목표로 수작업으로 처리되고 있는 단순 업무에 RPA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일부 업무에 RPA를 도입한데 이어 올해도 수요조사를 통해 자동화가 필요한 업무를 선정했다.
우선 손해보험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윈회가 취합하는 자문심의 요청에 대한 접수 과정이 자동화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자동차사고에 대해 보험사 간 과실분쟁 합의와 심의를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23년 기준 분쟁심의위원회를 통해 처리된 분쟁건수는 13만6225건으로 △2019년 10만2456건 △2020년 10만4077건 △2021년 11만3804건 △2022년 12만965건에 이어 5년 연속 증가세다. 그간 연 10만건 이상 분쟁심의 요청이 수작업으로 검토 및 접수됐으나, 앞으로는 RPA가 첨부파일 적정성 등 요건을 확인하고 분쟁을 접수하게 된다.
보험가입시 금품을 제공 또는 약속하는 등 모집질서 문란행위에 대한 신고도 자동화가 반영된다. 손보협회는 건전한 모집질서를 위해 모집질서문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RPA는 현재 이메일로 접수되는 문란신고를 형태별로 분류·검토하고 접수한다.
보험사기 예방에도 RPA가 활용될 예정이다. 손보협회는 RPA를 통해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 SNS에서 보험사기를 유도·알선하는 내용의 게시글을 검색, 스크래핑해 보험사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협회 내부 임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소식과 정보 스크래핑까지 자동화된다. 국회,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홈페이지서 보험 관련 키워드로 검색되는 뉴스, 의안, 법령 정보 등을 스크래핑하고 알림 형태로 제공하는 기능이 RPA에 탑재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손보협회에서 운영중인 공시통합관리시스템에 업로드되는 다건의 공시 데이터의 적합성 검증에도 RPA가 적용된다. 그간 수작업으로 회사별 수백여건에 달하는 공시정보를 확인해야 했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관측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작년부터 접수 건수나 수작업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을 자동화하기 위해 내부에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며 “단순 반복으로 이뤄졌던 업무 효율화를 위해 RPA 확대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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