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1월 中 신차 판매량 242만대·0.6%↓…"NEV는 호조"

이재준 기자 2025. 2. 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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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6% 줄어든 242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와 부련망(富聯網)과 이재망(理財網)이 18일 보도했다.

CAAM은 1월 자동차 판매 시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이어갔다. 그중 승용차는 좋은 성과를 유지했으며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로 모두 증가했다"며 "신에너지차 생산 판매와 자동차 수출도 계속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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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AP/뉴시스] 중국 남서부 충칭(重慶)에 있는 창안자동차 물류센터. 자료사진. 2025.02.1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5년 1월 중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0.6% 줄어든 242만3000대를 기록했다고 재신쾌보와 부련망(富聯網)과 이재망(理財網)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전날 발표한 관련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상용차 판매가 감소했지만 승용차는 약간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노후차 교체를 촉진하는 보조금 정책의 재개가 정해지면서 지급액이 큰 전기자동차(EV)를 비롯한 친환경 신에너지차(EV) 판매가 늘어났다.

신차 판매 가운데 90%를 차지하는 승용차가 0.8% 증가한 213만3000대 팔렸다. 상용차 판매량은 10.3% 줄어든 29만대다.

이중 신에너지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9.4% 급증한 94만4000대에 달했다.

내역을 보면 EV가 29.1% 증대한 57만4000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는 30% 대폭 늘어난 37만대다. 신에너지차 비중은 신차 판매 전체에서 38.9%에 이르렀다.

승용차 판매에서 중국 브랜드는 145만대로 14.1% 증대했다. 시장 점유율은 68.4%로 8% 포인트나 높아졌다.

자동차 전체로 중국 판매는 2.1% 줄어든 195만3000대, 수출이 6.1% 늘어난 47만대로 각각 집계됐다.

수출한 신에너지차는 15만대로 전년 동월보다 49.6% 대폭 증대했다.

CAAM은 1월 자동차 판매 시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행을 이어갔다. 그중 승용차는 좋은 성과를 유지했으며 생산량과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로 모두 증가했다"며 "신에너지차 생산 판매와 자동차 수출도 계속 호조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정부는 내수촉진 차원에서 작년 4월 신에너지차로 바꿀 경우 1만 위안(약 200 만원)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작했으며 7월에는 이를 2만 위안으로 올렸다.

보조금 제도는 2024년 12월 일단 종료했다가 올해 1월 상순 다시 도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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