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케미컬, 새 비전·CI 공개…"삶을 향한 과학 솔루션 기업으로"

동성케미컬이 새 비전과 CI로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자사를 비롯한 종속회사 동성화인텍과 제네웰의 리브랜딩을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비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삶의 이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이다. 슬로건은 '삶을 향한 과학 솔루션'으로 정했다.
새 비전은 화학 기업에서 과학 기업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과학 솔루션'으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슬로건 역시 새로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
CI도 새롭게 개편했다. 심볼은 선에서 면 형태로 변경하고 색상은 기존 그레이에서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을 상징하는 그린, 퍼플로 변화를 줘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1959년 폴리우레탄 기술을 바탕으로 설립돼 화학, 신발, 자동차, 패키징, 빌딩·건축 소재에서 동성화인텍의 LNG선 보냉재, 제네웰의 의료기기·코스메틱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발맞춰 이제는 화학을 넘어 과학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각 사의 소재 기술과 연구 개발 역량을 통합해 그룹을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중심의 과학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성케미컬은 친환경, 고기능, 에너지, 바이오 등 4대 신사업 매출 비중을 2029년까지 20%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그룹 차원의 전방위적 사업 재편 작업에 돌입한다.
동성케미컬은 화학 소재 기업에서 친환경 소재 과학 기업으로 체질 개선에 나선다. 업스트림의 석유화학 사업을 축소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정밀화학 사업에 추가 투자, 유기과산화물 생산량을 배가시키며 프로덕트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또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컴포스터블 패키징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신발소재를 비롯한 폴리우레탄 제품에 바이오매스 원료를 적용해 글로벌 환경규제에 따른 고객사의 새로운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동성화인텍은 LNG선 보냉재 기업에서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를 꾀한다. 초저온 보냉재 기술을 기존 LNG에서 암모니아, 수소 등 저탄소 친환경 미래 에너지 분야로 확장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공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제네웰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에서 라이프 사이언스 기업으로 도약한다. 내년까지 미국 식품의약국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cGMP)'에 부합하는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창상피복재 '메디폼', 유착방지제 '가딕스', 통증 감소 약물 전달 키트 '웰패스' 등 주력 제품에 대한 유럽CE·미국FDA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동성케미컬은 임직원들이 지켜야 할 핵심 가치도 새롭게 제시했다. 창업주로부터 이어온 경영 철학인 '정심최선(바른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은 유지하고 '경계를 뛰어넘는 혁신', '삶을 향한 변화', '함께하는 성장' 등 세 가지 보조가치를 추가했다.
동성케미컬은 임직원들이 새로운 비전과 핵심 가치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게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하고 브랜드북을 제작해 전사에 배포하는 등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도 나서고 있다.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임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오피스제, 자율출근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백진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임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고 믿는다"며 "임직원이 행복감과 만족감을 느끼며 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조직 문화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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