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장사정포 킬러’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우레’ 작전배치…“세계 최고 정밀도”

정충신 기자 2025. 2. 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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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시 북한 장사정포 진지와 지휘부 시설 등을 단시간에 정밀타격해 초토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일선 부대에 작전배치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 '우레'라는 이름이 붙은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화력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장사정포 킬러'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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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열압력탄두 사용, 적 장거리화력 완전 파괴 최첨단 정밀유도무기”
사거리 180㎞→300㎞ 늘인 KTSSM-Ⅱ 천무 탑재 시 북한 전역 사정권
품질인증사격시험중인 한국형 전술지대지유도무기 KTSSM. 합참 제공

유사시 북한 장사정포 진지와 지휘부 시설 등을 단시간에 정밀타격해 초토화하기 위해 개발된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가 일선 부대에 작전배치됐다고 합동참모본부가 18일 밝혔다.

천둥을 뜻하는 순우리말 ‘우레’라는 이름이 붙은 KTSSM은 수도권을 위협하는 북한의 장거리화력을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는 첨단 정밀 유도무기로, ‘장사정포 킬러’로도 불린다.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전 이후 북한이 지하 갱도에 구축한 장사정포 진지를 파괴할 목적으로 국내에서 개발돼 지난해 전력화됐다.

사거리 180여㎞인 KTSSM은 관통형 열압력 탄두로 지하시설을 뚫고 들어가 지하 수 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고, 원형공산오차(CEP)는 5m 내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합참은 "KTSSM 작전 배치를 통해 단시간 안에 적 장거리 화력을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능력을 갖춤으로써 유사시 적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 당국은 사거리 180km인 KTSSM의 사거리를 약 300km로 늘리고 천무 다연장로켓 시스템에 탑재하는 KTSSM-Ⅱ를 개발 중이다. KTSSM-Ⅱ 사거리가 300km로 늘어나면 경기도와 강원도 일대에서 발사하면 함경북도, 자강도, 양강도 일부 지역을 제외한 북한 전역이 사정권에 들어온다. 열압력탄두를 사용해 지하 시설을 뚫고 들어가 파괴할 수도 있고, 고폭탄두를 탑재할 경우 탄약고나 종심의 적 지휘소, 비행장, 방공포대, 보급거점 등을 파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KTSSM-Ⅱ는 바퀴가 8개인 천무 다연장로켓 발사 차량을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무 탄도 미사일과 유사한 형태를 지닌 바퀴 10개짜리 발사 차량에 발사관 2개를 탑재한 형태로서, 유도기능 등의 성능도 기존보다 향상된 KTSSM-Ⅲ 개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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