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證 “JYP엔터, 신인 킥플립 수혜 전망… 목표가 35% 상향”
흥국증권은 18일 JYP엔터테인먼트(JYP Ent.)에 대해 킥플립 등 풍부한 신인 모멘텀(상승 여력)과 고연차 아이돌의 지식재산권(IP) 가치 확대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35.7%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전 거래일 JYP엔터의 종가는 7만9000원이다.

흥국증권은 작년 4분기 JYP엔터의 매출액을 전년 대비 10.3% 늘어난 1733억원, 영업이익은 4.3% 늘어난 395억원으로 예상했다.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데이식스의 글로벌 투어 증가에 콘서트향 기획상품(MD) 판매가 호조였고, 작년 3분기 트와이스의 일본 투어, 니쥬 팬미팅, 넥스지의 활동 이연분이 인식될 전망이다.
김지현 흥국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투어가 대부분 인식되는 4분기는 환율 효과도 반영될 것”이라며 “KBS에서 11월부터 1월까지 반영된 ‘더 딴따라’의 프로그램 제작비가 판관비로 인식되며 이익은 3분기 대비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킥플립과 프로젝트 C(중국 남자 신인그룹)가 올해 데뷔할 예정이다. 작년 데뷔한 VCHA는 올해 활동을 재개했고, 넥스지는 일본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신인 네 팀은 각각 글로벌, 일본, 한국(LOUD), 중국을 본거지로 삼아 활동하게 된다.
특히 킥플립의 초동 판매량이 27만장, 현재까지 31만장으로 국내 남자 신인 기준 역대 6위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투어스(TWS)의 사례를 통해 킥플립의 앨범 판매량은 반기마다 2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연차인 스트레이키즈의 경우 해외팬의 비중이 높아 JYP엔터의 팬덤이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해외팬들은 국내팬들과 비교해 더욱 높은 영업력을 행사한다는 점, 다수의 아티스트 코어팬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신인 남자 아티스트의 강력한 수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연차의 IP 가치 지속 확장과 저연차에 대한 파이프라인 강화를 감안해 목표가 9만5000원을 제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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