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직하고 싶지만" 직장인 10명 중 7명의 고민 [직장인 서베이]

김하나 기자, 조서영 기자 2025. 2. 18.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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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에 성공했다고 끝이 아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0명 중 7명(70.1%)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35.2%)은 '이직에 성공할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다.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라는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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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베이➊ 이직 원하는 직장인
서베이➋ 목표는 어디든 취업
[사진|뉴시스]

취업에 성공했다고 끝이 아니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67명을 대상으로 '올해 이직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0명 중 7명(70.1%)이 "이직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이 이직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더 많은 급여를 받기 위해서(56.0%ㆍ복수응답)'였다. 다음으로 '회사의 비전이 없고 성장이 정체해서(41.4%)' '업무 역량의 성장을 기대할 수 없어서(31.3%)'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커리어를 다듬지 못하는 것 같다'는 불만도 이직을 결정하는 데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아울러 '복지제도가 미흡해서(26.0%)' '고용 안정성이 낮아서(19.3%)' '직무ㆍ업종 변경 등을 생각하고 있어서(15.9%)' '야근ㆍ휴일근무가 잦아 워라밸이 없어서(15.0%)' '상사ㆍ동료 등 인간관계 갈등이 커서(14.3%)' 등의 답변도 있었다.

다만, 올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4명(35.2%)은 '이직에 성공할 자신감이 없다'고 답했다. 이들이 이직에 자신감이 없는 가장 큰 이유는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61.6%ㆍ복수응답)'였다.

■ 취준생 55.2%, 조건보다 합격

구직 경쟁이 치열해지며 취준생들이 기업 조건보다 '합격'을 먼저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신입 취준생 464명에게 '올해 취업 목표'를 조사한 결과, 과반(55.2%)이 '취업만 되면 어디든 관계 없다'고 답했다. 그다음으로 '중소기업·스타트업(15.1%)' '중견기업(12.1%)' '공기업·공공기관(8.4%)' '대기업(7.3%)' '외국계 기업(1.9%)'이 이었다.

기업 형태와 관계없이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빨리 취업을 해야 해서(55.1%·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길어지는 구직활동에 지쳐서(39.1%)' '남들보다 스펙·강점이 부족해서(31.3%)' '경기 침체로 채용이 줄어들어서(28.5%)' '목표 기업에 들어가기 힘들 것 같아서(12.9%)' 등이 이었다. '기업 형태보다 다른 조건이 더 중요해서(10.5%)' '일단 취업 후 이직할 계획이라서(10.5%)'라는 응답도 있었다.

좁아진 구직 문턱에 취준생들의 취업 불안도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36.9%)이 올해 취업에 성공할 자신이 없다고 답했다.

자신이 없는 이유로는 '채용 과정에서 어필할 만한 커리어 스펙이 부족해서(61.4%·복수응답)' '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 같아서(42.1%)' '지원할 만한 채용이 적을 것 같아서(41.5%)' '경쟁자들의 실력이 상향평준화하고 있어서(35.7%)' '국제 정세 등 불확실성이 커서(16.4%)' 등이 있었다.

김하나 더스쿠프 기자
nayaa1@thescoop.co.kr

조서영 더스쿠프 기자
syvho11@thesco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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