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배 아파트서 “야동판사” 집 앞 몰려간 尹 지지자들

임정환 기자 2025. 2. 18.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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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7일부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 앞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사퇴 촉구 시위를 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윤 대통령 지지자 약 20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문 권한대행의 집 후문과 정문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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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매일 오전 7시 반과 오후 6시 500명 규모 집회 신고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있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집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17일부터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의 자택 앞에서 출퇴근 시간대에 사퇴 촉구 시위를 열고 있다. 이들은 문 권한대행의 고교 동창 카페 음란물 유포 논란을 두고 문 권한대행을 ‘야동판사’라고 조롱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윤 대통령 지지자 약 20명은 서울 종로구에 있는 문 권한대행의 집 후문과 정문 앞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이들은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 out 감방가자’ ‘편파탄핵 중단하라’ ‘대통령을 석방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문형배는 사퇴하라"고 외쳤다.

특히 이들이 끌고 나온 승합차가 "야동판사 문형배 즉각 사퇴하라 포르노 판사 즉각 사퇴하라" 등 음성을 약 2~3분간 틀며 수차례 지나가자 다들 환호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부터 한 달간 매일 오전 7시 반과 오후 6시에 500명 규모 집회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박윤성 부정선거방지대 사무총장은 언론에 "헌법재판소 앞에서 몇백 명이 모여서 집회를 해도 별 영향을 안 받는데 자택을 찾아오면 많은 영향을 받는다"면서 "자택 부근에서 비판 시위를 하면 동네에서 (문 권한대행에 대한) 평판이 안 좋아져서 부담을 느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말부터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을 맡은 헌법재판관 전원 자택에 경호팀을 배치해 안전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헌법재판소장 격으로 평시에도 을호 경호 대상인 문 권한대행 자택 앞엔 이날 경력 1개 제대(20여 명)가 투입됐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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