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김동현 꺾은 러시아인, 아시아 단체 데뷔전
태국 훈련 중 3체급 아래 나비에게 항복
나비, UFC 2위 자비트의 무술학교 후배
카자흐스탄에서 종합격투기 6연승 도전
대한민국 UFC 1호 파이터 김동현(44)을 제압한 일대일 연습으로 주목받은 동유럽 종합격투기(MMA) 선수가 아시아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카자흐스탄 코스타나이 레도바야 아레나(수용인원 3050명)에서 2월20일 Naiza 71이 열린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22·러시아)는 막사트 시야즈베코프와 페더급(66㎏) 원정경기를 치른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는 2024년 7월 구독자 88.8만 유튜브 채널 ‘매미킴 stungunTV’가 공개한 태국 전지훈련 영상에서 김동현을 이겼다. 타격전도 아닌 그래플링 스파링이라 대한민국 시청자들을 더욱 놀라게 했다.
UFC 베테랑 출신답게 김동현은 현역 은퇴 후에도 종합격투기 후배들과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매미’라는 별명처럼 현역 시절 장점으로 손꼽힌 그라운드 역량에 대한 자부심 또한 여전하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는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 특수목적 체육 중고등학교 ‘퍄티 스토론 스베타’에서 9~12학년(한국의 중학교 3학년~고등학교 3학년)을 다녔다”고 밝혔다.
30년째 운영 중인 ‘퍄티 스토론 스베타’는 ▲국제우슈연맹(IWUF)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하계올림픽 태권도 예선 통과 및 본선 참가자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 태권도 메달리스트를 배출했다. 모든 분야를 통틀어 가장 성공한 러시아 정규학교 중 하나로 꼽힌다.

자비트 아흐메도비치 마고멧샤리포프는 다게스탄공화국의 인구 17.1만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하사뷰르트에서 태어났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는 “하사뷰르트에 소베츠코예라는 마을이 있다. 우리 둘은 같은 마을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소베츠코예는 1551명이 산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가 “자비트 아흐메도비치 마고멧샤리포프의 부모님이 내 어머니의 부탁을 받고 ‘퍄티 스토론 스베타’에 입학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말한 것이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이다.

UFC 웰터급 14위 출신 무슬림 마고메도비치 살리호프(41·러시아)는 5차례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한 우슈 역대 최강 외국인이다. 살리호프는 ‘퍄티 스토론 스베타’ 후배 자비트 아흐메도비치 마고멧샤리포프를 “산타 기술을 제일 잘 활용한 UFC 파이터”라고 칭찬한다.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 역시 “그래플링에 집중했던 내가 타격을 배우기 시작한 이유다. 자비트 아흐메도비치 마고멧샤리포프를 보며 거리 조절 능력을 배웠다”고 ‘퍄티 스토론 스베타’ 선배이자 12살 많은 같은 마을 형님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마고멧샤리포프는 ‘코로나19에 따른 면역 체계 이상으로 은퇴하지 않았다면 최소 잠정 챔피언은 지낼만했다’는 아쉬움이 나올 만큼 더 높은 위상이었다. 이런 최정상급 선수와 부모님끼리 아는 사이로 가깝다면, 나비예프가 김동현한테 주눅 들지 않은 것도 이상하지 않다.
나이자(카자흐스탄)는 ‘파이트 매트릭스’ 세계랭킹 선수 34명을 보유한 아시아 10위 및 글로벌 25위 규모 종합격투기 단체다. 2023년 7월 나비 자비토비치 나비예프가 밴텀급 챔피언으로 등극한 하드코어(러시아)는 유럽 8위 및 글로벌 26위 대회다.



아마 1승 무패
프로 4승 무패
KO/TKO 2승 무패
서브미션 3승 무패
2023년 러시아 HFC 챔피언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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