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계, 우원식 의장에 감사패 "계엄 신속 해제로 언론 자유 붕괴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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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언론현업단체들(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비상계엄 신속 해제를 통해 언론 자유 붕괴를 막았다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언론현업단체들은 감사패에서 "2024년 12월3일 그날 밤 국회의 담장은 모든 것의 경계였다"며 "운명과 야만, 삶과 죽음, 빛과 어둠을 가르는 그 경계를 넘어 불법 계엄을 신속히 해제하지 않았다면 국민이 피와 헌신으로 쟁투했던 언론 자유는 검열의 군홧발에 유린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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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우원식 의장 "계엄군들의 난입 과정을 전달해 드린 기자 여러분들이 함께 받아야 할 상"
[미디어오늘 김용욱 기자]

17일 언론현업단체들(방송기자연합회,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영상기자협회, 한국영상편집기자협회, 한국편집기자협회, 한국PD연합회)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비상계엄 신속 해제를 통해 언론 자유 붕괴를 막았다며 감사패를 증정했다.
언론현업단체들은 감사패에서 “2024년 12월3일 그날 밤 국회의 담장은 모든 것의 경계였다”며 “운명과 야만, 삶과 죽음, 빛과 어둠을 가르는 그 경계를 넘어 불법 계엄을 신속히 해제하지 않았다면 국민이 피와 헌신으로 쟁투했던 언론 자유는 검열의 군홧발에 유린당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지금 생각해 봐도 12월3일 밤은 참으로 아찔했던 밤이다. 국민들 모두가 그랬을 것 같다”며 “계엄을 막은 수훈갑은 국회로 달려온 시민들이고 또 누구보다 더 앞장서서 국회로 들어온 국회의원들 보좌진 또 국회 직원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소극적으로 임했던 젊은 군인들 모두가 받아야 할 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원식 의장은 “특히 언론인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계엄을 막을 수 있었다. 그때 그 한 장면 한 장면, 유리창이 깨지는 장면, 또 계엄군들이 서두르는 장면, 헬기가 국회 마당에 앉는 장면, 특전사들이 국회에 진입해서 최근에는 단전하는 그런 장면들 모두가 국회에서 찾아내기도 하고 우리 언론인들이 다 그때그때 현장에서 찍은 사진으로 채팅 되기도 하고 또 보도해 주시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국민들에게 생생하게 민주주의의 훼손, 계엄군들의 난입 과정을 전달해 드린 기자 여러분들이 함께 받아야 할 상”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의 포고령에 모든 언론과 출판은 계엄사의 통제를 받는다는 공포가 있었다. 포고령 위반자는 영장 없이 체포하고 구금하고 압수수색을 할 수도 있고 처단한다고 이렇게 되어 있는데 그날 밤 언론인 여러분들도 그런 처단당하는 두려움 없이 국회로 뛰어오셨고 언론 자유와 헌정질서 붕괴를 막아주시는 데 앞장서서 했던 걸 우리가 잘 기억하고 있다”며 “그만큼 언론 자유는 소중한 자유이고 우리가 꼭 지켜가야 하는 민주주의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끝으로 “저 또한 현재 방송법 개정을 위해 여야가 함께하는 국민협의회 구성을 목표로 지금은 아직 준비위원회 단계로 운영하고 있다”며 “탄핵 과정이 좀 마무리되고 바로 이것을 국민협의회로 제도를 만들어 방송법을, 정말 언론 자유를 지킬 수 있는 그런 법으로 만들어내기 위한 유의미한 성과를 내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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