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카금융, 최병채 회장 주식담보 풀렸다

정태현 2025. 2. 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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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보유해제에 1136만2670주 담보계약 해제…대출금 187억 상환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인카금융서비스 최대주주인 최병채 회장이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에 제공했던 본인 주식에 대한 담보설정을 모두 해소했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최 회장이 2023년에 메리츠증권·메리츠캐피탈과 체결한 본인 주식 1136만2670주에 대한 근질권 설정 의무가 전량 해제됐다. 주식담보대출금 가운데 187억원을 상환하고 담보 대상을 주식에서 머니마켓펀드(MMF)로 변경하면서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 [사진=인카금융서비스]

채권자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은 지난 2023년 최 회장에게 인카금융서비스 보유 지분을 담보로 각각 455억원, 195억원씩 대출해 줬다.

이번에 최 회장은 187억원을 상환했고, 나머지 금액은 보유 지분 대신 다른 자산으로 대체했다.

이로써 최 회장은 담보로 묶였던 주식을 온전히 소유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채무를 갚지 못하면 주식이 채권자인 메리츠증권과 메리츠캐피탈에 넘어갈 가능성이 있었다.

최 회장이 보유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도 생겼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최 회장이 보유한 지분 1136만2670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됐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보호예수 해제 지분은 지난 2022년 코스닥 시장 상장 후 3년간 의무보유예탁됐던 물량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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