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서 오키나와까지…경이로운 제주도 1000㎞ 꼬리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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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초입,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7일 1000㎞나 늘어진 '꼬리구름'이 제주도 남부에서 발견됐다.
기상청 제휴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라산(해발고도 1950m) 정상을 뛰어넘은 거대한 구름 덩어리가 제주도 남부에서 일본 오키나와 북부까지 늘어져있는 형상을 천리안 위성과 미국해양기상청(NOAA) 위성이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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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충북 청주 소재 기상청 제휴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가 17일 공개한 제주도 남부의 꼬리구름. 천리안 위성이 포착한 영상을 보면 구름 머리는 한라산 정상에 걸려있고, 꼬리는 일본 오키나와 북부까지 늘어져있는걸 확인할 수 있다. 길이는 대략 1000㎞에 달한다. (사진=고려대기환경연구소 제공) 2025.0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7/newsis/20250217160925269gxaa.jpg)
[청주=뉴시스]연종영 기자 = 봄의 초입,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7일 1000㎞나 늘어진 '꼬리구름'이 제주도 남부에서 발견됐다.
기상청 제휴 관측기관 고려대기환경연구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라산(해발고도 1950m) 정상을 뛰어넘은 거대한 구름 덩어리가 제주도 남부에서 일본 오키나와 북부까지 늘어져있는 형상을 천리안 위성과 미국해양기상청(NOAA) 위성이 포착했다.
구름 형태는 완만한 'ㄴ'자를 그리고 있는데, 그 길이는 족히 1000㎞에 달한다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꼬리구름(Tail cloud)은 막대 구름으로도 불린다. 제트기가 남기는 구름(비행기운)도 통상 꼬리구름이라고 부르지만, 학문적 명칭은 아니다.

정용승(연구소장) 박사는 "영하 15℃가량의 북서풍이 1500~2000m 상공에서 안정적으로 5~10시간 정도 불 때 막대구름이 형성된다"며 "우리(연구소)가 1996년 이후 인공위성 영상을 통해 확인한 사례만 500여 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야쿠섬에서도 꼬리 구름이 이따금 만들어지지만, 제주도 한라산이 빚어내는 구름과 비교하면 꼬리가 너무 짧고 가늘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y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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