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분주한 백미당, 마케팅 강화하고 존재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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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회장의 경영권 상실 이후 남양유업에서 분리된 아이스크림·커피 프랜차이즈 백미당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데 이어 이달에는 미국 초콜릿 제조회사인 기라델리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백미당 상호명에 표기한 '1964'를 통해 남양유업이 설립된 연도를 간접적으로 표시하는 등 회사측도 남양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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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식 전 회장의 경영권 상실 이후 남양유업에서 분리된 아이스크림·커피 프랜차이즈 백미당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홀로서기에 나섰다. 지난해 베이커리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데 이어 이달에는 미국 초콜릿 제조회사인 기라델리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미당은 이달 초 미국 초콜릿 제조사인 기라델리와 협업해 만든 '기라델리 바이츠(사진)'를 출시하고 오는 4월 1일까지 판매한다.
기라델리는 국내에서 SPC 배스킨라빈스, 던킨과 같은 브랜드와도 협업을 진행한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다. 맥도날드나 버거킹과도 초콜릿 디저트 제품을 협업해 국내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백미당은 또 이달부터 소프트 아이스크림 제품과 아메리카노 커피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아메리카노는 최근 원두를 리뉴얼하면서 프리미엄 원두를 전 매장에 새롭게 적용한데 이어 할인 프로모션까지 함께 진행하는 것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해 9월 1년 만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데 이어 론칭 10주년을 맞아 전 매장 리뉴얼과 신규 베이커리 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백미당이 올해부터 남양유업 외식사업부로부터 독립해 백미당아이엔씨라는 별도법인체제로 운영되면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 측도 독립법인 체제로 운영함에 따라 국내 디저트 시장에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앞서 홍 전 회장 체제 하에서 백미당이 남양유업 브랜드라는 것을 아는 소비자가 많지 않았다는 점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모습이다. 백미당 상호명에 표기한 '1964'를 통해 남양유업이 설립된 연도를 간접적으로 표시하는 등 회사측도 남양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지 않았었다.
올해 백미당이 마케팅을 확대함에 따라 남양유업의 수익성 개선 작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풀이된다. 남양유업은 사모펀드 한앤컴퍼니 체제 하에서 백미당을 제외한 다른 외식 브랜드를 정리하는 등 수익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6년 만에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영업손실 규모도 전년대비 86.2% 줄였다.
업계 관계자는 "남양유업은 올해도 이미지 쇄신에 가장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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