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하네… 장성우, "한국 더럽다"던 쑨룽 제치고 월드투어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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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장성우가 월드투어 6차대회에서 멀티메달을 수집했다.
장성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펼쳐진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220, 전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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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025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장성우가 월드투어 6차대회에서 멀티메달을 수집했다.
장성우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사고 포럼에서 펼쳐진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6차대회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23초220, 전체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6일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장성우는 이번 대회 개인 종목에서 2개 메달을 따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메달리스트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선수들로서는 올림픽 경기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최근 마무리된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혼성 2000m 계주 금메달과 남자 1000m 금메달을 수확한 장성우는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장성우는 1000m 결승전 초반 4위에 위치했다. 결승선을 2바퀴 남기고 인코스를 파고들어 쑨룽을 제치고 3위로 도약했다. 이후 또 한 번 순위 상승을 노렸지만 3위를 지키면서 동메달을 따냈다. 특히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을 향해 "더럽다"라고 표현했던 쑨룽에게 뜻깊은 판정승을 거뒀다.
다만 한국 선수단은 장성우 외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 최민정은 여자 1500m 결승에서 5위, 여자 500m에선 준결승도 통과하지 못했다. 김길리는 여자 1500m 준결승에서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계주에서도 메달권에 들지 못했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 박장혁, 김태성도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하얼빈 아시안게임 참여에 따른 체력 문제가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3월14일부터 1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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