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 속에 핀 '노란 세복수초'.. 제주의 봄을 알리다

제주방송 김재연 2025. 2. 1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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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올해 첫 세복수초 개화가 관측됐습니다.

오늘(1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가 확인됐습니다.

그러면서 "입춘이 지나도 한파가 지속돼 봄꽃의 개화 소식이 늦어지고 있다"며 "제주의 귀한 식물자원인 세복수초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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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수초


제주 한라산에서 올해 첫 세복수초 개화가 관측됐습니다.

오늘(17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라산 주변 세복수초 자생지에서 올해 첫 개화가 확인됐습니다.

이는 전년(1월 15일) 대비 한 달 정도 늦은 것입니다.

봄을 알리는 제주의 대표적인 자생식물인 세복수초는 일반적으로 2월에서 4월 사이 개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복수초는 한반도 내륙과 제주, 일본을 잇는 지리적 중요성을 가진 식물로, 복수초에 비해 꽃이 필 때 잎이 가늘고 길게 갈라져 복수초라는 이름에 '세(細)'라는 접두어가 붙었습니다.

세복수초


한때 내륙의 복수초, 개복수초와 혼동되기도 했으나, 세복수초는 가지가 갈라지고 꽃받침조각이 5개로 꽃잎보다 폭이 좁으며, 열매가 공 모양에 가까운 특징이 있어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복수초 종류는 눈 속에서도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또는 '설연화'로도 불립니다.

임은영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사는 "제주의 귀한 식물자원인 세복수초는 아름다운 경관을 이룰 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가 있어 약용자원으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입춘이 지나도 한파가 지속돼 봄꽃의 개화 소식이 늦어지고 있다"며 "제주의 귀한 식물자원인 세복수초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복수초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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