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24시] 진주강소특구, 5년간 180억 투입해 2단계 사업
진주시, ‘구슬모음 어린이집’ 9개 모음 44개소 선정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올해부터 5년간 사업비 약 180억원을 투입해 강소특구 육성사업 2단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실시한 2023년 강소특구 연차평가에서 진주 강소특구가 상위 4개 특구에 선정되면서 인센티브로 국비 5억1500만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소특구 연차평가는 전국 14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며 사업성과, 특구 구성원 만족도, 지자체의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진주시는 이번 인센티브 추가 확보로 2025년 강소특구 육성 사업비로 41억여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는 강소특구 기술이전사업화(R&BD) 사업에 인센티브를 집중 투자해 항공우주부품·소재 산업 분야 기업들의 기술이전 사업화, 창업, 기업 성장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진주 강소특구를 '친환경 미래비행체 기술사업화 거점'으로 조성하고, 우수한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는 진주 강소특구의 성과와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강소특구 2단계사업 추진으로 기업들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고 강소특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진주시, 농기계 현장 수리 및 안전교육 실시
경남 진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수리 여건이 좋지 않은 농촌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현장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17일 문산읍 송정마을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40일 동안 농기계 수리센터가 없는 20개 읍면동의 200개 마을로 전문교관 3명이 구성된 정비팀이 직접 방문한다.
현장에서 농업인과 마주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농작업에 자주 사용하는 중․소형 농기계의 자가 정비 방법과 응급처치 방법 등 기술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농기계 수리뿐 아니라 사용 부주의로 인한 농기계 사고, 농기계 야간 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안전교육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자가 정비가 어려운 농기계는 정비팀에서 부품당 5만원까지 직접 무상 수리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농기계 수리비 절감 등 농업 경영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읍면사무소 또는 동행정복지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점차 고령화되는 농촌에서 고장 난 농기계를 수리할 수 없어 교육을 기다리는 어르신이 많다"며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불편 해소하여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주시, '구슬모음 어린이집' 9개 모음 44개소 선정
경남 진주시는 진주형 공유어린이집 '구슬모음 어린이집'의 2025년 사업대상자로 9개 모음 44개소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은 어린이집 4개소 또는 5개소를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해 프로그램 및 시설 공유 등으로 보육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한다. 또한 보조교사를 지원받아 아동 대 교사 비율을 축소함으로써 돌봄수준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부모 참여 활성화 및 지역사회 네트워킹을 강화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해 지역 내 연계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동반 상승효과까지 내는 사업이다.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한 진주시는 2022년 원도심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 7개 모음, 2024년 9개 모음으로 3년간 꾸준히 사업을 확대해왔다. 이를 통해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 간 협력과 상생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을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통한 사업 내실화를 위해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사업비를 10억4600만원으로 확대 편성하고 관내 어린이집 전체를 대상으로 27개 모음의 신청을 받은 후 1·2차에 걸친 선정 평가 심의를 통해 최종 9개 모음 44개소 어린이집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구슬모음 어린이집에 대해 운영협의회 지원, 보조교사 지원, 공동프로그램비 및 특별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추가로 어린이집 14개 모음 65개소를 인큐베이팅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공동프로그램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구슬모음 어린이집 사업으로 저출생 위기에 대비해 미래세대를 위한 세심한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아이․부모․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진주'를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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