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에 좋대서 따라했는데…"변기보다 20배 더러워"

박효주 기자 2025. 2. 17.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들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종일 신었던 양말을 그대로 신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종일 신은 양말을 그대로 신고 잠 드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한 매트리스 회사가 소셜미디어 레딧(Reddit) 사용자 1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잠자리에 들 때 양말을 신는 사람 가운데 30%만이 깨끗한 양말을 신으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없음. /사진=뉴스1

양말을 신고 잠자리에 들면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이유로 종일 신었던 양말을 그대로 신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7일 미국 클리블랜드 수면 클리닉에 따르면 양말을 신고 자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류가 원활해져 체온을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겨울철에 더 효과적이다. 다만 종일 신은 양말을 그대로 신고 잠 드는 것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한 매트리스 회사가 소셜미디어 레딧(Reddit) 사용자 11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잠자리에 들 때 양말을 신는 사람 가운데 30%만이 깨끗한 양말을 신으려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사는 종일 신었던 양말 8켤레를 수거해 분석했다. 그 결과 양말에는 화장실 변기보다 20배 더 많은 세균(박테리아)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말에는 먼지진드기와 곰팡이를 비롯해 피부·혈액·폐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의 일종인 녹농균 양성 반응이 나타나기도 했다. 또 양말 25%에선 배설물과 관련된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러한 오염은 집안에서 맨발로 걷거나 바퀴벌레 배설물 등 환경적 요인에서 기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위생을 위해 가급적 집에서는 실내화를 착용하고 침대 시트를 자주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또 잠자리에 들 때는 깨끗한 양말을 신는 것을 권장했다.

실제로 연구에서는 양말을 신은 사람이 7.5분 더 빨리 잠들고, 32분 더 오래 잠을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