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드비그 오베리,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김시우 2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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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천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오베리는 2위 매버릭 맥닐리(11언더파·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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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천만달러)에서 우승했다.
오베리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코스 남코스(파72·7천765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친 오베리는 2위 매버릭 맥닐리(11언더파·미국)를 1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 400만달러(57억7천만원)도 챙겼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단독 3위였던 오베리는 이날 13∼15번 홀 연속 버디로 공동 선두로 올라섰고, 18번 홀(파5)에서 2m 버디 퍼트를 추가하면서 1타 차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오베리는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에서도 1위가 됐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9언더파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김시우가 2언더파(공동 24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냈고, 김주형은 3오버파(공동 44위)로 마감했다.
대회 호스트인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 5일 어머니 쿨티다의 별세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지만, 이날 중계석에 합류해 어머니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니는 내 버팀목이었다. 주니어 시절 모든 대회에 나를 데리고 다녔다. 홀마다 스코어와 퍼트 수, 페어웨이 안착률,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언제나 학교 공부가 먼저라고 말씀했다”고 회상했다. 우즈는 또 “어머니는 제게 모든 것을 의미했다. 어머니를 잃은 것은 매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선수와 캐디는 조의를 표시하는 빨간 배지를 모자에 달았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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