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작" 자신한 노정의 '마녀', 방송 첫주 주말 다크호스 등극

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2025. 2. 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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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ize 이경호 기자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사진제공=쇼박스, 미스터 로맨스

'마녀'가 비극의 여주인공이 된 노정의를 앞세워 방송 첫 주부터 주말 안방극장에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연출 김태균, 극본 조유진, 기획 채널A, 제작 쇼박스·미스터로맨스)가 방송 첫 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안방극장에서의 돌풍을 예고했다.

'마녀'는  마녀라 불리는 여자를 둘러싼 불운의 법칙을 깨고자 하는 남자 동진(박진영)과 비극의 씨앗이 되어 세상으로부터 스스로를 단절한 여자 미정(노정의)이 포기하지 않는 여정 끝에 서로의 구원이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의 동명의 웹툰 '마녀'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지난 15일 첫 방송한 '마녀'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이하 동일 기준) 전국 가구 기준 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수도권 기준은 2.6%, 순간 최고 시청률은 3.3%로 집계됐다. 채널A 드라마 역대 첫방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것.

이어 16일 방송된 2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3.0%(2.974%), 순간 최고 시청률은 3.5%를 기록했다. 2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채널A 토일드라마 '마녀'./사진제공=쇼박스, 미스터 로맨스

'마녀'는 방송 첫 주 남녀 주인공의 각기 다른 시선으로 전개가 펼쳐지면서 흥미를 유발했다. 2회에서 미정이 마녀로 불리게 된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1회에서 박진영이 호기심 자극 정도에 그쳤다면, 2회에서는 노정의가 미정의 외로움을 처절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주변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고, 자신을 둘러싼 소문에 결국 스스로 세상과 단절하고 집에 머무르게 된 사연, 세상을 떠나는 아버지까지 미정의 '죽음의 법칙'은 앞으로 펼쳐질 그녀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했다. 노정의가 보여준 미정의 지독한 외로움, 저주로 다가온 '죽음의 법칙'을 어떻게 깨트리게 될지 기대감을 더했다.

첫 방송에 앞서 노정의는 지난 1월 24일 '마녀' 측을 통해 전한 관전 포인트에 대해 "미스터리도 있고, 로맨스도 있다. 그만큼 다양한 재미가 있다. 많은 스태프분들과 정말 열심히 촬영했다.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드릴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내 인생작인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생작'을 자신한 노정의가 보여줄 활약에 거는 기대감은 방송 첫 주에 한층 높아졌다.

이처럼 안방극장을 파고든 노정의의 처절한 외로움이 펼쳐졌던 '마녀' 2회는 1회보다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주말 다크호스로 이목을 끌었다. 

'마녀'가 만들어 갈 주말극 다크호스는 기대감이 크다. 모처럼 채널A 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동시간대(오후 9시대) 시청률 경쟁작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가 이민호, 공효진 등 톱스타를 앞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 부진에 빠져 있는 상황. '마녀'가 방송 첫 주, '별들에게 물어봐'를 따돌리고 소폭이지만 시청률 상승세를 보여줌으로써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 '별들에게 물어봐'는 종영을 앞둔 가운데, 지난 15일 13회, 16일 14회 시청률이 각각 1.9%를 기록했다. 또 다시 시청률 1%대에 머무르며 부진의 쓴맛을 봐야했다.

이처럼 동시간대 '별들에게 물어봐'가 극심한 시청률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마녀'가 첫 방송부터 2%대 시청률을 기록해, 주말 안방극장의 볼거리로 떠올랐다. '별들에게 물어봐'가 오는 23일 종영하는 가운데, '마녀'는 방송 2주차에 시청률 상승을 이뤄낼 기회가 이어지게 됐다.

'마녀'가 방송 2주차에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오는 3월 주말 안방극장은 시청자들에게 골라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주말 시청률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를 비롯해 오는 3월 1일에 tvN 새 토일드라마 '감자연구소', 3월 8일 JTBC 새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이 첫 방송하기 때문이다. 이선빈, 강태오 주연의 '감자연구소'는 로맨스, 이제훈이 주연한 '협상의 기술'은 대기업의 M&A 전문가와 그 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다. 여기에 '마녀'가 방송 첫 주에 시청자 관심끌기에 성공하면서 주말 안방극장이 흥미진진해졌다.

방송 2주차가 기다려지는 '마녀'. 2월을 지나 다가오는 3월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그리고 신작 '감자연구소' '협상의 기술'과 함께 주말 안방극장을 보는 재미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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