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세무조사→60억 세금 추징 “고의적 세금 누락 NO” [공식입장]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5. 2. 1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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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17일 스타투데이에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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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사진ㅣ스타투데이DB
배우 이하늬가 강도 높은 세무 조사를 받고 거액의 추징금을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하늬 소속사 팀호프는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17일 스타투데이에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필드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배우 이하늬와 호프프로젝트를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진행, 소득세 등 무려 6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해당 추징금은 과거 배우 송혜교와 권상우 그리고 박희순 등에게 부과된 추징금과 비교할 때 단연 ‘역대급’ 부과액이다.

이하늬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에 나선 배경은 지난 2022년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이하늬와 사람엔터테인먼트 간 세금 탈루 정황을 포착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늬는 전 기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인 지난 2015년 10월 5일 ‘주식회사 하늬’라는 법인을 설립했다. 이후 2018년 1월 ‘주식회사 이례윤’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지난 2022년 9월에는 또 다시 주식회사 호프프로젝트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하늬는 2023년 1월까지 이 법인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를 맡았다. 현재는 남편인 J씨가 대표직을 맡고 있고, 이하늬는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이하늬는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애마’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980년대 초반 한국을 강타했던 영화 ‘애마부인’ 탄생의 과정 속 여배우 희란과 주애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다.

<다음은 TEAMHOPE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배우 이하늬 소속사 TEAMHOPE입니다.

당사 소속 배우 이하늬의 세무조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이하늬는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법인사업자 아티스트 비정기 통합 기획 세무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한 세무조사에 성실히 응했습니다.

이하늬는 세무대리인의 조언 하에 법과 절차를 준수하여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다하여 왔습니다. 이번 세금은 세무당국과 세무대리인 간 관점 차이에 의한 추가 세금으로 전액을 납부했으며, 고의적 세금 누락 등과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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