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집중] 윤건영 “박현수 승진, 300% 용산 주도. 목적은 조기 대선·내란 수사·알박기”
-尹 정부 초고속 승진, ‘대구 술친구’ 김봉식과 박현수
-보수 정부, 알박기 특기. 다음 정부 인사 가로막아
-경무관-총경 인사, 경찰 지휘부와 용산 짬짜미
-대통령실 파견 나간 두 경정, 보내질 자리까지 소문나
-박현수, 이상민-조지호-김봉식 잇는 연결고리. 특검 필요
-尹정부 초, 집무실 골프연습실 제보. 황당해서 확인도 안 해
■ 방송 :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김종배의 시선집중>(07:05~08:30)
■ 진행 : 김종배 시사평론가
■ 대담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진행자 >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 일단 이 인사를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 윤건영 > 역대급 초고속 인사입니다. 우선 인사한 게.
◎ 진행자 > 5시간 37분 걸렸다고요?
◎ 윤건영 > 맞습니다. 추천, 제청, 임명까지 5시간 조금 넘게 걸렸는데 보통은 한 하루 이틀 걸리는데 이렇게 빨리 할 이유가 없어요. 대통령이 탄핵돼서 구치소에 있는데 뭐가 급해서 이렇게 빨리 합니까. 저는 최상목 권한대행의 뒷덜미를 누가 누르고 있다고 봐요. 누군가가 빨리 해라 압박을 하지 않으면 이렇게 인사할 수가 없고요. 진행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초고속 승진 인사인데 어느 정도냐고 하면 윤석열 정부 2년 반 동안 4단계를 뛰어요, 이분이. 일반 기업의 과장 하시는 분이 2년 반 동안 부사장이 된 거예요. 그리고 박현수 국장보다 승진 속도가 빠른 건 윤석열 대통령의 술친구였던 대구 술친구였던 김봉식 서울청장. 이 두 분이 거의 자웅을 겨룰 정도로 빠릅니다. 그리고 특히 박현수 국장은 보수 정부에서만 청와대와 대통령실에서 근무를 해요.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윤석열 정부. 근데 그 때마다 승진을 해요. 이것도 유별난 케이스입니다. 저는 박현수 국장을 승진시킨 건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첫 번째는 조기 대선입니다. 왜냐하면 비상계엄하에서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불법적인 지시와 명령에는 안 따라야 돼, 응하지 말아야 돼라는 인식들이 지금 차 있는 상태예요. 그러다 보니까 용산 등 집권세력 입장에서는 말 잘 듣는 수뇌부가 필요한 거죠. 특히 수도 서울을 관장하는, 그래서 박현수 청장을 임명한 거고 두 번째는 내란 수사입니다. 내란에 동조한 걸로 의심되는 박현수 서울청장이 있으면 수사가 제대로 되겠습니까? 그리고 세 번째는 알박기 인사죠.
◎ 진행자 > 알박기는 어떤 뜻입니까?
◎ 윤건영 > 박현수 본인이 알박기 인사죠. 서울청장으로 임명을 해 놓고 치안감, 경무관, 여러 직위가 있는데요. 소위 말해서 경찰의 윤석열 사단이 주로 포진된 데가 어디겠습니까. 대통령실과 총리실에 지금 다 포진이 돼 있거든요. 이분들이 원소속기관이 서울경찰청이에요. 원소속기관에서만 승진을 시킬 수가 있어요, 총경 이하는. 이해되시죠?
◎ 진행자 > 예.
◎ 윤건영 > 그렇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경찰에 있는 윤석열 사단, 이분들을 승진시키려면 서울청장의 동의가 필요한 거예요. 지금의 서울청장 직무대행으로는 성이 안 찼던 거죠. 그래서 알박기 인사를 하기 위해서 서울청장으로 박현수 국장을 임명한 거예요.
◎ 진행자 > 근데 문제는 이 인사를 누가 주도했느냐가 안 밝혀지고 있는 거잖아요. 용산이라고 보십니까?
◎ 윤건영 > 100%가 아니라 2, 300% 용산이죠. 이걸 누가 합니까. 최상목 대행이 지금, 이런 표현해서 좀 그렇지만 바지사장 아니에요. 최상목 대행이 하는 게 뭐가 있어요. 아무것도 안 하시잖아요. 기대를 이미 접은 지 오래됐지 않습니까? 그럼 용산 말고는 없죠.
◎ 진행자 > 이렇게까지 서둘렀던 건 역시 조기 대선을 염두에 뒀다고 봐야 되는 거죠. 수사와 함께.
◎ 윤건영 > 내란 수사, 조기 대선, 경찰 알박기, 딱 세 가지 이유입니다.
◎ 진행자 > 이 사람이 서울경찰청장의 직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먼저 할 일이 뭐라고 전망을 하십니까?
◎ 윤건영 > 인사겠죠.
◎ 진행자 > 인사라고 보십니까?
◎ 윤건영 > 예. 핵심이 알박기 인사, 경무관과 총경 인사.
◎ 진행자 > 국수본 인사 얘기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 윤건영 > 국수본부장이 3월 28일 날 임기가 끝납니다. 국수본 인사는 서울청장이 하는 게 아니고요. 이것도 용산에서 할 겁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예를 들어서 광역수사대라든지 몇 군데 수사 파트가 나뉘어져 있기 때문에
◎ 윤건영 > 맞습니다.
◎ 진행자 > 서울경찰청장의 인사에 따라서 수사팀 일부를 물갈이할 수가 있다, 이런 전망이 있더라고요.
◎ 윤건영 > 맞습니다. 내란 수사에 대한 영역인데요. 서울청장이라는 자리는 경찰 내에서 넘버2입니다. 지금 넘버1인 경찰청장이 구속돼 있는 상태잖아요. 사실상 박현수 청장 내정자가 넘버1인 셈이에요. 넘버1이 내란에 동조한 의심을 받고 있고 내란 때 이리저리 연락하고 사실상 거의 총괄했던 사람인데, 그 밑에 있는 부하 직원들이 수사가 제대로 되겠냐라는 거예요.
◎ 진행자 > 저번에 저희가 박관천 전 경정하고 인터뷰할 때도 제가 똑같은 질문을 드린 바가 있는데 그럴 거면 차라리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임명하지 왜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였을까라는 질문을 드렸는데 경찰청장 직무대리를 하려면 치안정감에서 누군가를 지명해야 된다면서요.
◎ 윤건영 >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마땅한 인물이 없어서 그런 거라고 해석을 해야 되는 겁니까?
◎ 윤건영 > 우선 이게 조금 복잡한데요. 간단하게 설명하면 치안정감은 경찰 내에서 7자리밖에 없어요.
◎ 진행자 > 그렇다면서요.
◎ 윤건영 > 티오가 딱 정해져 있습니다. 근데 박현수 승진 내정자는 지금 치안정감이 아닙니다.
◎ 진행자 > 승진 예정자죠.
◎ 윤건영 > 승진 예정자. 왜냐하면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이 지금 구속이 돼 있기는 합니다만 정원을 잡아먹고 있는 거예요, 티오를. 그렇기 때문에 승진시켜도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시킬 수가 없어요. 현실적으로 치안정감이 아니기 때문에.
◎ 진행자 > 그 얘기는 자리보다는 일단 박현수라는 인물이 중요하다, 이렇게 접근했다는 거죠.
◎ 윤건영 > 맞습니다. 말 잘 듣고 경찰 내에서 용산의 뜻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한 겁니다. 픽한 겁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는 박현수 직무대리보다 오히려 남제현 경찰국장을 더 주목해야 된다 이런 목소리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 윤건영 > 경찰국장이라는 자리가 행안부 내에서 경찰 인사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보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그런 이야기가 들리는데요. 예를 들어서 경찰 인사는 계급 인사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경무관으로 승진시키는데 순경에서 바로 못 시킵니다. 총경에서 시켜야 되는 거죠. 근데 지금 만약에 윤석열 정부 색깔이 아주 강한 사람들로만 경무관들을 다 배치했다면 다음 정부에는 경찰 고위직 인사를 할 여지가 없는 거예요. 이해되시죠?
◎ 진행자 > 그렇죠.
◎ 윤건영 > 왜냐하면 표본 자체가 다 윤석열 정부 사람들이니까 내란에 다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는 사람들이니까 안 되는 거예요. 그리고 또 경찰은 계급정년이란 게 있어요. 경무관은 6년, 총경은 11년, 한 번 승진시켜 놓으면 자를 수가 없어요. 다음 정부, 차기 정부의 인사 폭을 완전히 줄여놓은 겁니다.
◎ 진행자 > 거기다 또 티오가 있는 거잖아요.
◎ 윤건영 > 그렇죠. 티오가 있어요. 경무관은 몇 명, 총경은 몇 명.
◎ 진행자 > 윤석열 정부에서 경무관 승진시킨 사람은 그 계급 유지한 채로 다른 데로 보내고 또 어떤 사람은 경무관으로 올려서 주요 보직에 앉힐 수가 없다는 거죠?
◎ 윤건영 > 없다는 거죠. 그게 바로 제가 아까 세 번째 말씀드린 알박기 인사입니다.
◎ 진행자 > 그런 의미에서 알박기.
◎ 윤건영 > 이 알박기를 하기 가장 좋은 자리가 할 수 있는 자리가 행안부 경찰국장, 남제현 씨가 이번에 간 자리예요. 그래서 용산이 노리고 있는 게 이 알박기 인사라는 겁니다. 왜, 다음 정부가 어떻게 할 여지를 없애버리는 거예요. 실제로 문재인 정부 출범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보수정부는 항상 알박기 인사가 특기거든요. 그래서 다 박아놨어요.
◎ 진행자 > 그때도 그랬습니까?
◎ 윤건영 > 그랬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시절도 마찬가지고요. 인사를 하고 싶어도 할 사람이 없는 그런 한계가 봉착합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이틀 뒤 수요일에 경무관 승진심사위원회가 열린다고 하더라고요.
◎ 윤건영 >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이원모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이 이 승진 인사를 주도한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는데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 윤건영 > 지금 경찰 인사는 용산과 현 지도부가 같이 주도하는 겁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치안정감, 치안감, 경찰고위직 인사는 용산이 거의 사실상 다하는 거라고 보시면 돼요. 근데 말씀하신 경무관과 총경 인사는 현 지휘부와 용산이 저는 짬짜미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냐고 하면요, 첫 번째는 용산에서 직접 챙기는 사람이 있을 거예요.
◎ 진행자 > 그러겠죠.
◎ 윤건영 > 그게 이원모 공직기강비서관이 챙기고 그 밑에 실무를 박종현 경정, 정성진 경정이 챙기고 있다고 그래요. 제가 받은 제보에 의하면.
◎ 진행자 > 비서관실에 파견 나가 있는 경찰들입니까?
◎ 윤건영 > 맞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 두 사람, 이 두 경정이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해서 어디 자리에 보낼 거라는 것까지 소문이 다 나 있어요.
◎ 진행자 > 이 두 사람을 총경으로 승진시킨다? 어디로 보낸대요, 그래서?
◎ 윤건영 > 경찰청 치안정보심의관으로 보낸다든지 자리까지 다 나와 있어요, 이미 소문들인데. 가는지 안 가는지 보면 알겠죠. 그 다음에 또 한 자리는 국가수사본부 사이버수사심의관으로 보낸다 이런 게 다 나와 있습니다. 제가 지금 왜 방송에서 이런 말을 하냐 하면 보내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거거든요. 첫 번째는 용산이 직접 주도해서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기 사람, 경찰 내 자기 세력이라고 할 사람들을 알박기하기 위해서 주도면밀하게 하고 있는 게 하나가 있고, 두 번째는 현 경찰 지휘부도 자기 사람들을 챙기기 위해서 용산과 짬짜미하는 거예요.
◎ 진행자 > 예를 들면?
◎ 윤건영 > 예를 들어서 경찰서장이라든지 경무관급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에 있어서 각 지방청장의 추천이 상당히 유효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지방청장도 이런 시국을 이용하는 거죠.
◎ 진행자 > 제가 이해가 안 되는 게 박현수 직무대리는 바로 그날 밤 여기저기 전화를 하면서 내란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이잖아요.
◎ 윤건영 > 맞습니다.
◎ 진행자 > 근데 왜 수사가 진행이 안 됩니까?
◎ 윤건영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내란 사건 친위 쿠데타는 자백을 하지 않아요. 그리고 수사를 철저히 해야 되는데 잘 아시는 것처럼 수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난맥들을 보였잖아요. 검찰이 한다, 경찰이 한다, 국수본이 한다, 공수처가 한다, 수사가 미진하다고 봅니다. 박현수와 관련해서 크게 세 가지 지점을 짚어야 되는데요. 첫 번째는 계엄 직후 22시 31분과 22시 32분 계엄 발표 바로 직후잖아요. 두 차례나 조지호 청장과 통화를 해요. 근데 조지호 청장이 어떤 사람입니까?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게 비상계엄을 사전에 알고 있었던 사람이에요. 대통령의 비상계엄 발표 직후에 조지호 청장과 박현수 국장이 통화를 했다는 것은 구체적인 무언가의 미션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11시 어간에 11시 10분과 11시 30분에 국회 봉쇄가 한참일 때입니다. 국회 봉쇄를 담당하고 있던 경찰청 경비국장과 박현수 국장이 두 차례나 통화를 합니다. 이것도 밝혀야 되는데 박현수 국장한테 물었더니 기억이 안 난다고 그래요. 그리고 더 웃긴 건 새벽 1시가 넘어서 박현수 국장이 영등포서장하고도 통화를 합니다.
◎ 진행자 > 맞아요.
◎ 윤건영 > 왜 통화했느냐고 했더니 안부 인사차 전화를 했다는 거예요.
◎ 진행자 > 윤석열 대통령이 홍장원 차장한테 전화한 거랑 똑같은 거네요?
◎ 윤건영 > 맞습니다. 외국 나가 있어서 안부 인사했다고. 그리고 세 번째도 밝혀야 될 지점이 있는데 박현수 국장이 비상계엄이 끝난 12월 4일 날 낮에 조지호 청장을 찾아가서 꽤 오랜 시간 만납니다.
◎ 진행자 > 12월 4일 낮에?
◎ 윤건영 > 네, 비상계엄 이후에. 왜 만났냐고 했더니 인사 협의를 위해서 만났다고 하는데 말이 안 되죠. 나라가 난리가 나고 절단이 났는데 한가롭게 인사 협의할 타이밍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제가 볼 때는 입을 맞추기 위해 만났다는 생각이 들고요. 저는 박현수 국장이 이상민과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청장을 이어주는 연결고리라고 생각해요. 이걸 검찰이나 공수처도 밝혀내지 못했던 부분이에요.
◎ 진행자 > 경찰이 수사에 미온적인 것은 박현수에 대한 수사가 경찰 조직 전반으로 확대될 거를 우려해서
◎ 윤건영 >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특검이 여기서도 필요한 거예요, 사실은.
◎ 진행자 > 그렇게 보시는 거고. 내일 행안위 현안질의가 있잖아요.
◎ 윤건영 > 맞습니다.
◎ 진행자 > 이때 박현수 직무대리가 출석하잖아요. 주된 쟁점은 지금 말씀하신 그게 되겠네요, 그러면?
◎ 윤건영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경호처 얘기 잠깐하면 김성훈 차장하고 이광우 본부장,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이 또 신청이 됐어요.
◎ 윤건영 > 세 번째입니다.
◎ 진행자 > 이번에는 받아들일까요? 검찰이.
◎ 윤건영 > 검찰이 받아야죠. 이 정도면 더이상 보호하면 안 되고요.
◎ 진행자 > 검찰이 왜 안 받아들였을까요? 그동안 계속.
◎ 윤건영 > 법률적인 미비라고 하고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고 있는데요. 검찰이 이렇게 한 적이 없어요.
◎ 진행자 > 그러니까요. 예를 들어서 경호처 서버 지키기라든지 이런 것과 연관이 돼 있다고 이렇게 해석해야 될까요?
◎ 윤건영 > 저는 충분히 연계가 돼 있다고 생각하고요. 국정조사 과정에서 나왔는데 검찰도 비화폰으로부터 자유로울 수가 없거든요. 단적인 예가 김용현 전 장관의 출석 과정에서 대검 총장부터 차장, 부장까지 다 움직였습니다. 이 내용, 그런 내용들이 비화폰 서버에 담겨 있거든요. 그걸 지금 막기 위한 움직임 아닌가.
◎ 진행자 > 이 사람들이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면 무너질 수 있다, 경찰이 접근할 수 있다, 이걸 우려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 윤건영 > 맞습니다. 그리고 사실상 내란 사건 수사의 주도권을 놓칠 수 있다고 보는 거죠.
◎ 진행자 > 경호처 체육시설 안에 스크린 골프장과 스크린 야구장을 설치했다.
◎ 윤건영 > 네. 저 제보 받은 겁니다.
◎ 진행자 > 그래요?
◎ 윤건영 > 방송에서 이런 말씀드리면 좀 그렇지만 이 제보 받고 저는 그렇게 생각했거든요. 이 정도까지일까 설마 윤석열 정부가 망가져도 이러지는 않을 거야.
◎ 진행자 > 열쇠 채워놓고 있다면서요. 스크린 골프장 같은 경우.
◎ 윤건영 > 제가 제보받은 건 집무실에 골프 연습시설이 있다고 그래서 확인을 안 했습니다. 이 정도로 망가지지 않았다. 제가 생각하는 상식 기준이 있는데 이건 넘어가지 않았을 거야 그랬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제보받은 거의 모든 내용들이 지금 사실로 입증되고 있어서 참 슬픕니다.
◎ 진행자 > 그러면 스크린 골프장 말고 스크린 야구장도 윤석열 대통령 전용 시설입니까?
◎ 윤건영 > 저는 제보를 그렇게 받았는데요. 차이가 있는 건 저는 집무실 내에 설치돼 있다고 제보를 받았고 최근에 보도는 경호관들이 쓰는 충성관이라고 하는 경호시설 내에 별도 시설이 돼 있다고 받았는데 이건 좀 확인해봐야 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엇갈립니까, 설치 장소가?
◎ 윤건영 > 예, 저는 용산 내 집무실이라고 제보를 받았습니다.
◎ 진행자 > 집무실이라고 한다면 큰 건물 거기에 스크린 야구장까지 설치했다고요.
◎ 윤건영 > 거기에 골프 시설이 있다.
◎ 진행자 > 스크린 골프장만 있다. 야구 시설은 아니고. 그렇게 제보 받으셨습니까?
◎ 윤건영 > 네, 제보를 받았습니다. 확인은 안 했죠. 너무 황당해서요.
◎ 진행자 > 설치한 시점을 어떻게 파악하고 계세요?
◎ 윤건영 > 정권 초기입니다.
◎ 진행자 > 초기입니까? 트럼프 당선 직전 뭐 이런 거 아니고요?
◎ 윤건영 > 제가 너무 황당했다니까요. 정권 초기에 일할 생각은 안 하고 왜 골프 칠 생각을 하셨지 이런 생각을 했는데 정권 초기였습니다.
◎ 진행자 > 작년 여름 어간부터 골프를 치러 다녔다 보도가 타기 시작하지 않습니까? 근데 그거는 드러난 것의 일단에 불과하고 골프 사랑은 집권과 동시에 계속 나타났었다. 혹시 두 군데 다 설치했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 윤건영 > 그건 제가 확인을 안 했습니다.
◎ 진행자 > 집무실에도 설치하고 충성관에도 설치했을 가능성,
◎ 윤건영 > 무슨 프로 나가는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제보받은 한남동 골프 연습시설은 집권 초에 설치한 게 맞고요. 그리고 설치한 공사 업자도 사실상 인정을 했거든요, 이번 국조에서. 근데 충성관은 지난 여름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 진행자 > 알겠습니다. 확인이 필요한 사안으로 남겨두고요. 이렇게 마무리해야 될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의원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했습니다.
[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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