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원스’ 10년 만에 개막…이충주-박지연 등 캐스팅

김상협 2025. 2. 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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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과 이야기, 독창적인 연출로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 등 8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원스'가 10년 만에 국내 무대에 오릅니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2014년 한국에서 처음 공연을 한 '원스'가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2007년 아일랜드에 제작돼 '폴링 슬로울리' 등의 노래로 널리 알려진 동명의 영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을 그렸습니다.

이 작품의 특징은 오케스트라가 없이 배우가 직접 피아노와 만돌린, 벤조, 멜로디카까지 9개의 악기를 연주하면서 노래를 부르는 동시에 춤도 춘다는 점입니다.

또 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사전무대인 프리쇼를 관객들에게 선보입니다.

가이 역에는 TV 경연 프로그램인 '팬텀싱어'로 크로스오버의 매력을 널리 알린 배우 겸 팝페라 가수 이충주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잇따라 활약한 윤형렬, 오디션 프로그램 '싱어게인'으로 얼굴을 알린 한승윤이 캐스팅됐습니다.

걸 역에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과 드라마 '유어 아너', 연극 '2시 22분', 뮤지컬 '고스트 베이커리'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지연과 뮤지컬 '드라큘라'와 '헤드윅' 등에서 잇따라 활약한 이예은이 발탁됐습니다.

김문정 음악감독은 "외국에서는 인력풀이 넓지만 국내는 악기를 다루는 배우가 많이 없어 캐스팅 등에 시간이 오래 걸렸고 어려웠다면서도 10년 전에 비해 훨씬 좋은 음악적 퀄리티를 선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신시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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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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