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이터닉스, 美기업과 손잡고 ESS 사업 상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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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추진중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17일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에이펙스클린에너지(에이펙스)와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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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 남부에 위치한 100MW 규모의 첫 번째 프로젝트 ESS 설비 전경. (사진=SK가스 제공) 2025.2.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7/newsis/20250217084904037bcxr.jpg)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SK가스와 SK이터닉스가 추진중인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SK가스와 SK이터닉스는 17일 미국 재생에너지 기업 에이펙스클린에너지(에이펙스)와의 합작법인인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의 첫 번째 프로젝트가 상업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합작법인 설립 및 투자 결정 1년 만의 성과다.
이 프로젝트는 총 34대의 인버터 및 340대의 배터리가 설치된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설비다. 세계 최대 규모의 ESS시장인 미국 텍사스 남부 지역에 설립됐다.
에스에이 그리드 솔루션즈는 전력이 저렴할 때 구매해 ESS에 저장했다가 전력 가격이 높을 때 저장한 전력을 판매하는 실시간 전력 거래와, 전력망의 안정화에 필요한 보조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그리드플렉스와 에이펙스는 이 프로젝트 상업운전에 이어 미국 내 또 다른ESS 프로젝트까지 협력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텍사스는 미국에서 전력 소비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지역 중 한 곳이다. 또 재생에너지 비율도 높아 ESS사업의 성장성이 기대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또한 미국 내에서도 전력 거래 시장이 가장 발달한 곳이기도 하다.
회사는 오는 2029년까지 약 900MW 규모로 ESS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국내 전력거래 시장 개화 시, 국내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이번 첫 번째 프로젝트의 상업가동은 북미 ESS사업과 전력거래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선언하는 신호탄"이라며 "SK가스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S,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기회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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