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부상없이 완주가 목표” 194cm 장신 투수 NC 전사민의 꿈 [현장인터뷰]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5. 2. 17. 0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멀리서 봐도 그의 모습은 단연 돋보인다.

이번 캠프에서 타자를 상대한 것은 두 번째였던 그는 "오늘은 그래도 조금 실전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이제 (실전에 나설) 준비는 충분히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만 2차 캠프에서 실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부상도 있었지만, 올해는 부상없이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서 더 욕심내지 않고 내가 계획한 것들을 훈련하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 시즌에 임하는 목표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봐도 그의 모습은 단연 돋보인다. NC다이노스의 우완 전사민(25)은 194센티미터의 큰 키를 자랑하는 투수다.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만난 그는 ‘뭘 먹으면 그렇게 클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웃으면서 “주는 대로 잘 먹고 일찍 잤다”고 답했다. 그 모습은 영락없는 20대 청년이었다.

이날 전사민은 수비와 주루를 겸한 라이브BP를 소화했다. 김정호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뺏어내는 등 인상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NC의 장신 우완 전사민은 보다 나은 2025년을 원하고 있다. 사진(美 투손)= 김재호 특파원
그는 “마무리 캠프때부터 이용훈 코치님과 준비했던 것을 잘 보여줬다. 타자를 어렵게 잡으려고 하기보다 공격적으로 투구하며 적극적으로 승부하려고 했다.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며 이날 투구에 대해 말했다.

이번 캠프에서 타자를 상대한 것은 두 번째였던 그는 “오늘은 그래도 조금 실전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이제 (실전에 나설) 준비는 충분히 됐다고 생각한다”며 대만 2차 캠프에서 실전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뀐 감독과 캠프를 소화하고 있는 그는 “팀 분위기도 너무 좋다. 투수쪽에서도 형들과 다같이 밝고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팀 분위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새로운 이호준 감독에 대해서도 “리더십 있는 모습이라 든든한 느낌”이라며 신뢰를 드러냈다.

전사민은 이날 연습 투구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美 투손)= 김재호 특파원
2019년 2차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7순위로 NC에 지명된 그는 군복무로 빠졌던 2020, 2021시즌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네 시즌 동안 34경기 등판, 50이닝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6.6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데뷔 후 가장 많은 17경기에서 23 2/3이닝 던졌지만 3피홈런 17볼넷 17탈삼진 평균자책점 9.51로 고전했다.

그는 “부상도 있었지만, 올해는 부상없이 끝까지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 여기서 더 욕심내지 않고 내가 계획한 것들을 훈련하고 생각하면서 꾸준히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며 새 시즌에 임하는 목표를 전했다.

이어 “특별히 목표로 세운 숫자나 기록은 없지만, 1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보직을 잡는 것이 목표”라며 1군에서 자리를 잡는 것을 또 다른 목표로 제시했다.

이날 그는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지만, 투구 수가 많았다는 이유로 아쉽게 MVP를 놓쳤다.

아쉽지 않은지를 묻자 “아쉽긴 하지만, 아쉬운 것이 있어야 또 발전하기 때문에 괜찮다”고 답했다.

이 말은 어쩌면 지금 그 자신에게 하는 말일 수도 있다.

[투손(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