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말레이 FTA 7차 협상…상품·서비스 등 11개 분야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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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17~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 협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제7차 공식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한다.
우리나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말레이시아로부터 천연가스, 반도체, 석유제품 등을 수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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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20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우리나라와 말레이시아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7차 공식 협상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양국 수석대표는 권혜진 산업부 FTA교섭관과 수마디 발라크리쉬난 투자통상산업부(MITI) 협상전략국장이 각각 맡는다.
한·말레이시아 FTA 협상은 2019년 3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나 말레이시아 내부 사정으로 중단됐고, 지난 3월 재개됐다. 이후 올해 타결을 목표로 연이은 세 차례 공식 협상을 통해 협정문 전반에 걸쳐 속도감 있는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제7차 공식 협상에서는 상품, 서비스, 투자, 원산지, 경제협력 등 총 11개 분야별 협상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시장 접근 협상을 포함해 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 및 경제협력 확대에 관한 세부 사항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 3위, 투자 4위 국가로 꼽힌다. 우리나라는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말레이시아로부터 천연가스, 반도체, 석유제품 등을 수입한다. 우리의 대(對)말레이시아 수출품은 석유제품, 반도체, 정밀 화학 원료 등이다.
권혜진 FTA교섭관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FTA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만큼 아세안 지역의 주요 협력국인 말레이시아와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신속히 타결하는 데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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