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도쿄 시리즈 티켓' 무려 42만명 대기→결국 1시간 만에 예매 시스템 마비됐다 '복권 당첨보다 더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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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권 당첨보다 더욱 어려운 티켓 구하기다.
또 다른 매체 풀카운트도 "다저스와 컵스의 도쿄 시리즈 티켓이 판매 개시 단 몇 초 만에 30만명 이상 몰렸다. 예매 시작 1시간 전부터 대기 접수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이 됐다. 야구팬들은 '거짓말 같다'라는 반응을 쏟아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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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주니치 스포츠와 풀카운트 등은 16일(한국 시각) "오타니 쇼헤이 등이 출전하는 도쿄 개막 시리즈 티켓 판매 사이트에 약 42만명이 대기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3월 18일과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오타니와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 무키 베츠, 김혜성 등이 뛰고 있는 다저스는 일본 내에서도 최고 인기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다저스와 맞붙을 예정인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 쇼타와 스즈키 세이야가 뛰고 있다.
다저스의 슈퍼스타들을 보기 위한 티켓 전쟁이 한창이다. 주니치 스포츠는 16일 "다저스와 컵스의 도쿄 시리즈 티켓 일반 판매가 이날 정오에 시작됐다. 4만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도쿄돔의 티켓을 구하기 위해 약 42만명이 인터넷상에서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1시경, 인터넷 예매 페이지에는 '티켓이 모두 팔렸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떴다. 페이지를 갱신하니 '현재 접속이 몰리면서 사이트로 연결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고 있다'는 메시지와 나왔다. 서버가 다운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까지 도쿄 시리즈의 티켓은 추첨 판매로 진행됐다. 지난 6일 풀카운트는 "도쿄 시리즈 3차 선 예매 당락 발표를 앞두고,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일반 판매가 선착순으로 진행됐지만, 또 엄청난 팬들이 몰리면서 사이트 마비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한편 미국과 캐나다 이외 지역에서 메이저리그 개막 시리즈가 펼쳐지는 건 이번 도쿄 시리즈가 10번째다. 앞서 1999년 멕시코 몬테레이, 2000년 일본 도쿄, 2001년 푸에르토리코 산후안에 이어 2004년, 2008년, 2012년 일본 도쿄, 2014년 호주 시드니, 2019년 일본 도쿄, 2023년 한국 서울에서 개막 시리즈(미국·캐나다 이외 지역)가 차례로 열렸다.
다저스와 컵스의 개막전 맞대결을 앞두고 15일에는 일본 프로야구(NPB) 한신 타이거즈와 시카고 컵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어 16일에는 한신 타이거즈와 LA 다저스,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시카고 컵스가 격돌한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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