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걱대는 MVP 쿼텟’ 스탠튼, 양쪽 팔꿈치 모두 염증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5. 2. 17. 05:55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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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리 몸 지안카를로 스탠튼(36, 뉴욕 양키스)이 스프링 트레이닝 초반 팔꿈치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 애슬레틱 등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스탠튼 몸 상태에 대해 애런 분 뉴욕 양키스 감독의 말을 전했다. 양쪽 팔꿈치에 모두 문제가 있다는 것.

이에 스탠튼은 훈련을 중단한 상태. 시범경기는 물론 2025시즌 개막전 출전에 물음표가 켜진 상황이다. 스탠튼이 스탠튼한 것이다.
메이저리그 15년 차의 스탠튼은 150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3차례에 불과할 만큼 늘 크고 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지난해 역시 114경기에 출전하는데 그쳤다. 최근 3시즌 동안 110경기, 101경기, 114경기. 이런 사이 타격 성적까지 하락했다.
스탠튼은 지난해 114경기에서 타율 0.233와 27홈런 72타점 49득점, 97안타, 출루율 0.298 OPS 0.773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전성기 시절의 메이저리그 최고 파워도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 것. 여기에 이번에는 개막 전부터 양쪽 팔꿈치에 문제를 보였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오프 시즌에 코디 벨린저와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해 최우수선수(MVP) 쿼텟을 구성했다. 4명의 MVP 수상 경력 선수가 모인 것.

하지만 이 MVP 쿼텟은 개막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 스탠튼이 최소 35홈런과 OPS 0.870을 기록한 2021년으로 돌아가야 이 MVP 쿼텟이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선수 생활 내내 크고 작은 부상과 싸워온 스탠튼이 이번 팔꿈치 염증을 이겨내고 개막전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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