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이재성 28분 소화+홍현석 명단 제외' 마인츠, 하이덴하임 2-0 제압…리그 6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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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동우]

이재성이 교체 출전, 홍현석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마인츠가 하이덴하임을 2-0으로 제압했다.

마인츠는 1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독일 하이덴하임에 위치한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하이덴하임을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마인츠는 리그 6위에 올라섰다.

홈팀 하이덴하임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혼자크, 지브지바제, 크레치히, 푀렌바흐, 쇠프너, 벡, 트라오레, 지르슬레벤, 마인카, 켈러, 뮐러가 선발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바이퍼, 부르카르트, 음베네, 아미리, 네벨, 사노, 카시, 코어, 옌츠, 코스타, 첸트너가 선발로 나섰다. 이재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고, 홍현석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전반전] ‘부르카르트 리그 13호골 폭발’ 마인츠, 1-0으로 앞선 채 전반 종료

하이덴하임이 공세를 몰아쳤다. 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트라오레의 크로스를 받은 지르슬레벤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26분 박스 안에서 크레치히의 왼발 슈팅이 첸트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선 마니카가 왼발 슈팅을 첸트너 골키퍼가 쳐냈다.

마인츠가 선제골을 올렸다. 전반 29분 사노가 우측면으로 쇄도하던 카시를 향해 전환 패스를 시도했고, 이내 카시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다. 이내 문전에서 볼을 받은 부르카르트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마인츠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우측면에서 카시가 박스를 향해 낮고 정교한 크로스를 시도했다. 이어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네벨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뮐러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은 마인츠가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후반전] '바이퍼 추가골→이재성 28분 소화' 마인츠, 2-0 승리…리그 6위 등극

후반전이 시작되자 하이덴하임이 대규모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1분 하이덴하임은 켈러, 벡, 지브지바제를 대신해 바너, 피에링거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4분 마인츠가 추가골을 올렸다. 부르가르트가 박스 근처에서 동료에 패스를 건넸고, 이내 리턴 패스를 받아 박스 부근으로 돌진했다. 이후 골문 근처까지 접근한 부르가르트가 오른발 크로스를 올렸고, 바이퍼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 부르가르트의 패스를 받은 바이퍼가 박스 밖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뮐러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드디어 이재성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17분 이재성은 1골 1도움을 올린 부르가르트를 대신해 교체 투입했다. 양팀이 나란히 공격을 주고받았다. 후반 18분 혼자크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멀리 벗어났고, 후반 28분 이재성의 패스를 받은 아미리가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뮐러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이덴하임이 연이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9분 니에후에스가 침투하는 피에링거를 향해 스루패스를 보냈고, 이내 피에링거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첸트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44분 후방에서 동료의 패스를 받은 피에링거가 다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다시 첸트너 골키퍼에게 막혔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고,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마인츠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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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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