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시즌 OUT+재활 예정' 아스널 핵심 ST, 수술 성공적으로 마쳐

이동우 기자 2025. 2. 17. 05: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카이 하베르츠.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하베르츠가 시즌 아웃을 초래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훈련 도중 슈팅을 막으려다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이후 즉시 수술이 진행됐고, 이제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해 여름까지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하베르츠 SNS

[포포투=이동우]


최근 시즌 아웃 판정을 받은 카이 하베르츠.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뒤 근황을 전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하베르츠가 시즌 아웃을 초래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지난 12일 두바이에서 훈련 도중 슈팅을 막으려다 햄스트링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고, 결국 시즌이 끝날 때까지 결장할 예정이다. 이후 즉시 수술이 진행됐고, 이제 본격적인 재활을 시작해 여름까지 완전한 몸 상태로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아스널이다. 시즌 초반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부상으로 순탄치 않은 시즌을 예고한데 이어서 최근에는 부카요 사카를 시작으로 가브리엘 제주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까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하며 공격진 구성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사카와 마르티넬리는 3월 이후에나 복귀가 가능하고, 제주스는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이후 '신성' 에단 은와네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등으로 부상자 공백을 겨우 메꾼 미켈 아르테타 감독. 그러나 최근 진짜 '악재'가 찾아왔다. 기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최전방 자원인 하베르츠가 훈련 도중 부상으로 쓰러진 것. 햄스트링 파열이라는 매우 치명적인 부상을 당했고, 제주스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잔여 경기를 소화할 수 없다. 현재 1군 스쿼드 내에서 공격수를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은 라힘 스털링, 트로사르, 은와네리 단 3명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

결국 올겨울 단 한 명의 선수도 사지 못한 이적시장 전략이 패착이 됐다. 앞서 아스널은 알렉산더 이삭, 베냐민 세슈코 등에 관심을 드러냈고, 올리 왓킨스 영입을 위해 공식 비드를 넣는 등 최전방 자원 보강을 위해 노력했지만 구단들의 완강한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 세 선수 모두 각 클럽의 핵심 중의 핵심 자원들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시즌 도중에 내보낼 가능성은 0에 수렴했다. 끝내 최전방 자원 수급에 실패한 아스널이다.


당장 이후에 치러질 리그 25라운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가 문제였다. 결국 아스널은 스털링, 트로사르, 은와네리로 구성된 공격진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고, 벤치에는 아카데미에서 콜업한 네이선 버틀러-오예지가 유일한 공격 자원이었다. 아스널은 경기 내내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다행히 후반 24분에 교체 투입된 미켈 메리노의 멀티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값진 승리와 함께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하베르츠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친 것. 하베르츠는 자신의 SNS에 “지난 며칠간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시간들이었다. 하지만 어제는 좋은 하루였다. 수술도 성공적이었고, 팀도 승리를 거뒀다. 지난 며칠 동안 보내준 응원의 메시지들이 정말 큰 힘이 됐다. 매우 감사하다. 이제는 재활에 집중하면서 남은 시즌 동안 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동우 기자 ldw75@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