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맨유 아모림 감독 "팀 순위만 걱정할 뿐이다…내 입지 같은 건 생각 안 해"

이형주 기자 2025. 2. 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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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40) 감독이 패배 후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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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후벵 아모림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TN뉴스] 이형주 기자 = 후벵 아모림(40) 감독이 패배 후 취재진 앞에 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맨유는 이날 패배로 리그 15위까지 추락했다.

17일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경기의 차이는 토트넘은 골을 넣었고 우리는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역습 상황에서 결과를 얻으려고 했지만 결국 토트넘은 골을 넣었고 우리는 넣지 못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을 회복시키고자 한다. 다음 경기에서 몇몇 선수들이 돌아올 수 있다. 우리는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시작하기 위해 함께 뭉쳐야 한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은 "물론 패배는 최악이다. 나 역시 지는 것을 싫어한다. 우리 팬 분들이나 언론이 이번 패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이해한다. 나는 팀 순위만 걱정할 뿐이다. 내 입지 같은 것은 걱정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모림 감독은 "다른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선수들을 돕기 위해 여기 있다. 저는 제 상황, 제 책무를 이해하고, 내 일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 그저 경기에서 이기고 싶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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