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가 연봉 100만 달러에 후려친 하트, 제2의 뷰캐넌 되나? 레일리 될 수도...페디급으로 인정받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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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스는 카일 하트가 MLB 복귀를 시도하자 FA 량킹 48위에 올려놓으며 24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심 페디급 계약을 노렸던 하트는 기다렸으나 샌디에이고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하트는 1년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한편 팬그래프스는 하트가 2025년 5선발로 16경기에 등판, 111이닝을 던져 4.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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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그래프스는 하트를 에릭 페딕 이상으로 평가했다. 페디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했다. 페디가 KBO 리그에서 호성적을 낸 뒤 빅리그에 복귀해서도 호투했기 때문이다. 하트도 KBO 리그에서 페디와 비슷한 성적을 냈다.
그런 하트가 FA 시장에 나오자 18개 팀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이 붙어 하트의 몸값은 더 뛸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구단들은 하트의 가치를 페디급으로 평가하지 않았다.
내심 페디급 계약을 노렸던 하트는 기다렸으나 샌디에이고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하트는 1년 연봉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 2026년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면 연봉은 500만 달러가 된다. 인센티브를 합하면 750만 달러까지 챙길 수 있다. 옵션 거부 시 50만 달러의 바이아웃을 받게 된다.
삼성 라이온즈에서 에이스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뷰캐넌은 삼성의 45억 원 제안을 거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간 그는 하지만 마이너리그 계약에 그쳤고 빅리그에 잠시 있다가 다시 트리플A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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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복귀를 노렸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 빅리그에 복귀, 뷰캐넌과는 달리 승승장구했다. 2년 2천만 달러에 계약하기도 했다.
하트는 2025년 자신이 페디급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그렇게 되면 레일리와 같은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뷰캐넌의 길을 걸을 수 있다.
한편 팬그래프스는 하트가 2025년 5선발로 16경기에 등판, 111이닝을 던져 4.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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