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부상 결장' 울버햄튼, 선두 리버풀 원정서 1-2 석패

강태구 기자 2025. 2. 17.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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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튼이 단독 선두 리버풀에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부에노, 리버풀은 후반 19분 누녜스와 브래들리를 넣었다.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26분 엔도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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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황희찬이 부상으로 결장한 울버햄튼이 단독 선두 리버풀에 패배했다.

울버햄튼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패배한 울버햄튼은 5승 4무 16패(승점 19)를 기록, 17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18승 6무 1패(승점 60)로 2위 아스널(승점 53)과의 격차를 승점 7점 차로 벌렸다.

이날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다. 지난 FA컵 32강에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전반 막판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잡으며 경기장에 주저앉았다. 결국 황희찬은 전반을 채 끝내지 못하고 경기장을 빠져나갔고, 곧바로 교체됐다.

리버풀이 주도권을 잡고 울버햄튼을 흔들었다. 전반 26분 소보슬라이가 치고 들어가다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벗어났다.

리버풀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32분 로버트슨의 낮은 크로스를 조세 사 골키퍼가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조타가 잡았고 슈팅했지만 조세 사가 막아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을 아놀드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35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아그바드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디아스가 따냈다. 디아스가 조세 사에게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살라가 키커로 나섰고 골키퍼를 속이며 가운데 슈팅하며 골망을 갈랐다.

울버햄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울버햄튼이 프리킥을 얻어냈고 쿠냐가 처리했다. 쿠냐의 슈팅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전반은 리버풀이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양 팀이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줬다. 리버풀은 콴사, 울버햄튼은 무네시, 벨레가르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의 주도권은 울버햄튼이 잡았다. 후반 5분 무네시와 아그바두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16분 부에노, 리버풀은 후반 19분 누녜스와 브래들리를 넣었다.

울버햄튼이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22분 벨레가르드의 도움을 받은 쿠냐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지 못한 리버풀은 후반 26분 엔도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울버햄튼도 후반 38분 도일까지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늘렸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리버풀의 승리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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