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동계체전 폐막… 강원선수단 ‘역대 최고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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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장애인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선수단이 보여주신 감동과 뜨거운 열정으로 강원도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넘치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5년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단독 개최의 첫 해로써,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번의 사건사고가 없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6월에는 홍천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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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하키팀 ‘16연패’ 대기록
노르딕스키 신지환 신인선수상
국내 최대의 장애인동계스포츠 축제인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올해부터 강원도에서 단독개최되는 가운데 강원선수단은 역대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최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리조트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강원선수단은 금8, 은9, 동4 등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해 역대 최고 점수인 2만7691.76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1위는 경기(2만9050.60점), 2위는 서울(2만8806.80점)이 차지했다.
강원선수단은 대회 마지막날까지 메달레이스를 이어갔다. 폐막일 강원아이스하키팀은 파라아이스하키 결승전에서 전북을 10대1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금메달로 강원은 대회 16연패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또 크로스컨트리스키 시각 6㎞에 출전해 14분43초0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민영은 대회 3관왕을 달성했고 좌식 4㎞에 출전한 정재석과 지적 6㎞에 출전한 원종웅이 동메달을 추가해 강원선수단은 노르딕스키 종합시상에서 3위를 수상했다.
이날 폐막식은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르딕스키 신예 신지환(강원)은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나서 출전한 4개 종목 모두 4위에 오르며 대회 신인선수상을 받았다. 신지환은 “처음 출전한 동계체전에서 신인선수상까지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더욱 열심히 훈련해 국가대표로 성장하고, 패럴림픽 무대에서 입상하는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개최 이후 올림픽 유산을 활용하기 위해 강원도가 향후 5년간 전국동계체전과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을 단독 개최하기로 결정한 후 처음 열리는 대회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선수단이 보여주신 감동과 뜨거운 열정으로 강원도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넘치는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5년간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단독 개최의 첫 해로써,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단 한번의 사건사고가 없는 대회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6월에는 홍천에서 열리는 제4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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